[감상문]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8.0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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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에 대한 감상평과 그에 관련한 성격 속 나타나는 결혼관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영화의 개요
2. 영화 속 애정관 & 결혼관
3. 우리 사회의 ‘현실적 결혼관’
4. 성경 속에서 나타나는 이상적인 결혼관
(1) 룻과 보아스
(2) 이삭과 리브가
(3) 빛을 남긴 부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5. “나는 이러한 결혼관을 가지고 싶다.”
*. 사랑 [ love ]
본문내용
연희는 조건과 사랑은 별게의 문제로 결혼에 연관짓는다. 연희는 사랑은 준영과 하고 결혼은 의사와 한다. 사랑은 사랑, 결혼은 결혼. 요즘 젊은이들의 세태와 다를 바 없다. 연애하기 좋은 사람, 결혼하기 좋은 사람을 따로 구별해 두고 판단한다. 준영과의 말싸움 중 준영은 연희에게 이런 말을 내뱉는다. “네가 맞선에서 찾는건 어떤 남자가 아니잖아. 조건이잖아. 어떤 남자가 아니고 조건. 조건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할 가능성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그날도 나랑 잔거 아냐? 단순히 뭐 좋아서 잔건가?” 그녀가 원하는 결혼의 조건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햇살 가득한 넓은 집과 주말마다 백화점에 옷 코너에 가서 마음 놓고 옷을 살 수 있는 여유, 그리고 번듯하고 빡빡하지 않은 봉급의 직장, 그리고 명문 대학과 같은 것들이다. 그녀의 조건 안에 ‘사랑’은 없다. 그녀의 꿈은 돈이 많은 현실, 그 자체를 원한다. 즉, 연희에게 결혼은 미래의 자신의 삶의 안정과 평안을 위한 보험이다. 사람들이 옳다는 인생길에서 어긋나지 않게 이끌어 나가게 도와주는 보험과도 같은 것이다.
그녀의 마음에서 결혼은 단순한 ‘이성적 행위’다. 하지만 사랑은 그녀에게 ‘감성적 행위’다. 그녀는 언제나 웃으면서 맛있는 식사를 남편에게 가식적으로 대접할 수 있지만 준영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그녀는 결혼과 사랑을 동시에 표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로맨스가 빠진 그녀의 결혼생활에 해방구는 준영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