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파우스트와 자본주의 문화적 모순
- 최초 등록일
- 2007.08.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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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제대학교 언론정치학부 이행교수님 독후감 과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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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 만큼은 아니겠지만,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이해를 하기까지 나에게 꽤 긴 시간이 요구 되었다. 사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괴테의 의도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했다. 아니, 어쩌면 그러한 노력은 신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파우스트의 그것과 비슷할지 모른다. 어차피 불가능한것.. 그래서 나는 내가 읽고 느낀 파우스트와 또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 대해 써내려가고자 한다.
‘최초의 현대적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파우스트는 자신의 자아에 대해서, 그리고 만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노력하는 인간이었다.’ 라는 글을 본적이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왜? 파우스트를 최초의 현대적 인간을 대표하는가? 라는 의문을 품었었다. 그 의문을 다니엘 벨의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중세시대에는 신이 지배하던 사회였다. 진리는 신에 의해서(혹은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그 시대의 권력층은 교황이나 종교인들) 정해져 있었고, 인간은 신이 정해준 운명이라는 틀에서 살았다. 때문에 자기 자아를 알려는 어떠한 노력도 무의미 했다. 현세에서는 비록 고통스럽게 살아도, 죽고 난 이후의 세계에서는 분명히 영원한 행복이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세 봉건주의에서 근대의 자본주의로 넘어오게 되면서, 신에 의해서 정해졌던 진리가, 그리고 행복의 옳고 그름이 더 이상 외부(신)에서 해결할 수 없게 되면서 인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찾아가야 했다. 파우스트가 노력한 것처럼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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