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사와 국어교사의 길

소개글

국어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그 흐름 속에서
국어교사에게 요구되는 교육철학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보고서.

예비 국어교사라면, 꼭 읽어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 들어있다.

현실적으로, 국어교사로서의 교육철학을 요구하는 수업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맞게 조금만 변형한다면, 또 하나의 훌륭한 보고서가 탄생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만남은 교육에 선행한다 …………………………………… 3
2. 국어교육사와 교사론 …………………………………………………… 3
1) 국어교육사 ……………………………………………………………… 3
(1) 1기～1884: 국어 교육의 옛 모습 ―서당식 한문교육의 변모 …… 4
(2) 2기～1894: 국어 교육의 태동 ―학교 교육의 형성 ……………… 4
(3) 3기～1910: 초창기의 국어과 교육 ―국어과 교육의 시발점 …… 5
(4) 4기～1945: 일제하의 조선어 교육 ―국어과 교육의 시련 ……… 5
(5) 5기～1955: 조국 광복과 국어과 교육 ―한글 보급과 한글 파동 …… 6
(6) 제 6기～제 12기(현재) …………………………………………… 7
2) 교사론 …………………………………………………………………… 8
(1) 교직의 성격 ……………………………………………………… 8
① 교직의 특징 ……………………………………………………… 8
② 교직관의 유형 …………………………………………………… 9
(2) 교사상 및 교원윤리 ……………………………………… 10
① 교사상 …………………………………………………………… 10
② 교원윤리 ……………………………………………………… 15
(3) 국어교사론 ……………………………………………………… 15
① 국어교사 ……………………………………………………… 15
② 국어교사의 자질 …………………………………………… 16
③ 국어교사의 길 ……………………………………………… 17
(4) 기타: 국어과 교원양성, 자격, 임용 및 교원단체 …………… 17
① 국어과 교원양성, 자격, 임용 ……………………………… 17
② 교원단체 ……………………………………………………… 18
3. 나오며: 실천하는 교육 ………………………………………………… 21


【참고문헌】……………………………………………………………… 22

본문내용

이상에서, 우리는 국어교육사를 간략히 짚어본 후 일반적인 교사론과 국어과의 교사론을 두루 살펴보았다. 이 와중에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즉, 일반적으로 ‘위대한 교원’들은 ‘실행하지 않는 교육이란 결국 모순적인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의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너무 자주 낯선 사람이 되어버리고 만다. 교사는 매 반마다 기계적으로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고, 학생은 무관심하게 흘러 듣다 이따금 시험에 관한 정보를 필기한다. 실제로 창의적인 사고니 뭐니 하는 것들은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다.
교육이 만일 창의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관객 없는 연극과도 같을 것이다. 이제 학생은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소극적으로 수수방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직접 교육적인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도 그렇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가 배운 것들은 그 자신에게 진정 의미가 있게 된다. 비슷한 의미의 연장선상에서, A. N. Whitehead는 일찍이 교육의 비극은 죽은 지식에 몰두하는 데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궁극적으로 교육적인 과정의 완성은 교사가 필요하지 않게 되는 단계일 수 있다. 물론 지금 당장 교사가 모두 사라져야 마땅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학생 입장에서 볼 때, 의존적인 상태에서 자율적인 상태에 이르러야 비로소 교육이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하고픈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독립적이 되고, 때론 실수도 하며, 타인의 의견을 곧장 받아들이기 힘들 때에 직면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발견한 관념들일 지도 모른다. 즉, 매사에 중립을 지킬 수만은 없으며 사실 이러한 태도는 지적 발견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육은 학생들이 각자 그러한 단계에 도달토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교원이 되기 위해 준비중인 우리 모두는 이런 점을 묵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살아있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실제로 가르칠 수는 없다. 지혜는 결코 고립된 이론이 아니며, 지식은 적용되고 이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는 깨어있어야 한다. 이는 비단 국어과 교사만의 문제는 아니며, 교원 일반의 기본적 개념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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