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도덕경)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7.29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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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도덕경)의 서평이다,,대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1. 기본 정리
2. 구성과 내용
1) 노자는 어떤 책일까?
3. 이해와 해설
1)노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았는가?
2) 노자는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나?
(1) 노자의 도와 덕
(2) 노자가 생각하는 무위자연
(3) 노자가 그리는 성인
(4) 노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
(5) 노자가 생각하는 전쟁
(6) 노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와 삶
본문내용
‘노자’ 또는 ‘도덕경’이라고 일컫는 책은 춘추 시대 말기 주나라 왕실 도서관에서 관장을 하던 이담이라는 사람이 남긴 것이다. 노자는 원래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것을 싫어하던 사람이었다. 세상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뒤쫓아 다니는 명예나 권력 혹은 재물에 대해 노자는 모두 쓸데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럽고 또 주나라의 힘이 기울어지는 것을 보고 세상을 떠나 은둔하고자 주나라 서쪽에 있는 함곡관으로 갔다.
그 곳에는 국경을 지키고 있던 벼슬아치 윤회가 있었다. 윤회는 세상을 떠나려는 노자에게 간곡하게 청을 했다. 노자는 윤회의 청을 받아들여 상편과 하편으로 된 한 권의 책을 남겨 주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전해지는 ‘노자’이다.
‘노자’는 5천여 자로 씌어진 아주 짧은 책으로 흔히 ‘도덕경’이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상편은 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하편은 덕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훗날 학자들은 상편을 도경이라고 하고, 하편을 덕경이라 하기도 했다.
‘노자’는 상편 37장, 하편 44장 합하여 8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노자가 생각하는 이 세상의 이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특히 격언처럼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교훈이나 깨달음을 짧고 간결하게 적어 놓고 있다.
또한 각 장의 이야기들은 대구(짝을 맞춘 시의 글귀)와 각운(시구의 끝에 다는 운)이 잘 지켜져 있어 전체적으로 산문이라기보다 하나의 시처럼 숨쉬고 있다.
그래서 ‘노자’는 마치 세상에 널리 알려진 속담과 격언을 하나로 모아 놓은 책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그 내용은 아주 깊으며 비유도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노자’가 짧고 간결하게 씌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 시기에 살던 공자가 남긴 어록을 모은 ‘논어’도 ‘노자’처럼 간단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당시 글 쓰는 도구가 발달되지 않아 기록하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자가 살던 춘추 시대 다음인 전국 시대에 씌어진 책들을 보면 모두 긴 내용을 담은 문장들이 대부분이며, 세상과 자연의 이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맹자’나 ‘장자’, ‘순자’, ‘한비자’를 보면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노자’는 내용이 간결하고 세련되었으며,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