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잃은사회
- 최초 등록일
- 2007.07.2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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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을 잃은 사회에 대한 저의 느낌을 주로 썼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대해 비평하여 에이뿔점수를 받았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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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빈 토케이어가 쓴 이 책은 전문적인 용어나 분석적인 예가 많은 전문 교육서가 아닌 친숙한 예화나 평이한 언어 사용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칼럼 모음집이다. 어느 유태계 미국인의 눈에 비친 일본의 교육에 대한 여러 면모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모두들 책을 몇 페이지만 읽어 봤으면 눈치를 챘을 것이다. 책 속의 ‘일본’이라는 단어를 ‘한국’이라고 바꾸어도 아무 손색이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필자는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가혹한 수험공부, 과도한 과외비와 사교육비, 무작정 지식이나 교과의 내용을 집어넣고 보자는 식의 암기위주 학습, 합격 혹은 취직이라는 관문을 위해서만 행해지는 교육 등 저자가 꼬집어 말하고 있는 많은 부분은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일본이나 우리나 학부모들이 기대하는 학교는 ‘교육의 장’이 아니라 ‘입시 훈련의 장’인 것이다.
배우는 학생이 주체성을 갖는 ‘study’ 의 개념이 아니라 무턱대고 지식이나 정보를 아이들의 머릿속에 다져 넣는 ‘learn’ 이라는 수동적인 의미의 교육이 번성되었다. 이같이 모두가 가능하다면 동일한 사고방식을 지니는 것이 좋다는 양식(良識)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타인과 동일한 사고방식을 익히는 쪽이 안전한 것이었으므로, 개성을 기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부모들은 교육에 대해서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으나, 인간을 만드는 데는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 교육이라는 것을 학교나 과외지도에만 맡겨 두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에서 교육이란 교회, 학교, 가정의 3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 것과는 달리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세 가지를 모두 결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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