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문학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7.07.2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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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만 시의 근현대 흐름을 정리한 글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1960년대 대만시의 특징
1. 60년대 문학사조의 형성
2. 시향에 따른 작가구분
3. 60년대 시의 특성
Ⅲ. 1970년대 대만시의 특징
1. 70년대 문학사조의 형성
2. 70년대 시의 특징
Ⅳ. 1980, 90년대 이후 대만시의 특징
1. 80년대 - 현실위주
2. 90년대 이후 - 자아발현
Ⅴ.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Ⅱ. 1960년대 대만시의 특징
1. 60년대 문학사조의 형성
60년대의 대만 문학은 다양한 문학 활동이 전개된 동시에 풍성한 수확의 시기이기도하다. 그 이전의 작품들이 양적인 면에서 뛰어나고 우수한 작품도 있기는 하였어도 대개 단조로우면서도 내용과 기교상의 참신한 점이 결여되었었다. 1959년 《文星》, 《文學雜誌》같은 간행물에서 문학창작의 기풍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 초 《현대문학》이 나오면서부터 서양의 문학사조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창작열이 고조되어 60년대의 대진군을 이루었다. 또한 蘇雪林이 《신 시단 상징창시자 리진파》를 발표하면서 신구시 사이의 논전이 일게 되고 자아의 정립의식과 현실의 요망을 인식하게 되어 紀弦과 覃子豪등이 서양문학이론의 소개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紀弦은 특히 현대주의를 강조하여 시상의 본질로 해서 지성을 중시할 것을 제시함으로써 60년대 시의 방향을 인도해 주었다.
이와 함께 《純文學》과 瘂弦이 주편한 《유사문예》등이 구미의 무신론적 실존주의를 소개하면서 샤르트르의 《구토》, 까뮈의 《이방인》과 카프카의 《문학애호자》를 번역 출판하게 되어 인습적인 자아관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이 작품에 융화되어 다양한 정신내적 갈등을 소재로 한 창작이 원활하여 졌다.
1) 문학사조형성에 영향을 준 구미의 이론
이 시기에는 50년대의 허무와 관조적 의식에서 탈피하여 모든 개체를 자기라는 데에 주제를 두고, 자기 생활의 본신을 중시하며 자아인식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자아에 대한 실락, 분노, 초조 등이 작가의 심령에 주된 소재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내적 갈등을 조성하는데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이론적 설정이 가능하게 한 사조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설과 초현실주의, 실존주의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반세기 대만 시 문학의 흐름, 류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