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기행
- 최초 등록일
- 2007.07.25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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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월정사 및 천곡동굴
2. 설악산 기행
3. 통일전망대 및 낙산사 를 다녀와서 쓴 기행문 형식의 글
목차
첫날
둘째날
셋째날
본문내용
여기저기서 새싹들이 돋아나고 겨우내 떨어졌던 잎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봄. 설악산으로 여행을 가는 날이라 그런지 하늘은 그날따라 유난히 맑았고 구름 한 점 없었다. 햇볕도 알맞은 광으로 내리쬐어 주었으며 바람도 살랑살랑 볼을 스쳐 지나갔다.
차를 잡아타고 차바퀴가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고 얼마 후 도시생활을 서서히 벗어나자 시골의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3일 동안 잠깐이나마 집을 떠나 지낸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감돌았다.
(중략)
다음날 아침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에 일찍 일어나 채비를 한 후 설악산 소공원으로 향하였다. 오늘 날씨도 매우 화창하여 등산을 하기엔 무척이나 더울 것 같았다. 처음엔 와선 대와 비선대가 있는 곳으로 향했는데 산이 거칠어서 인지 오랜만의 등산이라 그런지 등반하는데 순탄하지 못했다.
(중략)
설악산 구경은 하루로 끝내고 오늘 가야할 곳은 통일 전망대이다. 오늘을 끝으로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에 아까운 시간 더욱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차로 몇 시간이나 달렸을까……. 38선을 지나 동해를 끼고 통일전망대로 향하고 있었다. 동해 모래사장에 꽂혀진 철조망이 왠지 모르게 자연과 부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유난히 차갑고 삭막해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