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비욘드 사일런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7.14
- 최종 저작일
- 2007.07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이예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세 번째로 보는 영화였다. 사실 이 영화를 고등학교 때 독일어 선생님이 보여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어린 나이에 영화가 따분하고 별로 재미가 없어서 영화에 집중도 안하고 제대로 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영화를 보고는 정말 감동을 받았고 잘 만든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그때 정말 좋은 영화를 보여줬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천둥번개가 치는데 꼬마가 자다가 놀라서 아빠, 엄마 곁으로 간다. 여기까지만 보고 사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다. 너무 평범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곁으로 간 꼬마가 손짓으로 뭔가 하는데 그제서야 그게 수화이고 꼬마의 부모가 귀머거리라는 것을 알았다. 꼬마는 고모의 영향으로 클리라넷 연주에 관심을 보이고 실제로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꼬마의 아버지는 그녀가 음악하는 것을 탐탁치않게 생각하지만, 그녀는 결국 베를린까지 가서 공부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학교에서 실기시험을 볼 때 아버지는 멀리서 딸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환한 미소로 마음의 문을 엶으로써 부녀간의 갈등이 해결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꼬마 그리고 그 꼬마가 성장한 후의 모습, 그리고 그녀의 엄마가 너무 이쁘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쁜 것도 있지만은 마음씨가 너무 이쁜 것 같았다. 딸아이는 어릴 때부터 귀머거리 부모님의 통역사 역할을 하며 불평한마디 안하고 유년기를 보낸다. 반면 그녀의 동생은 불평을 많이 했다. 또 그녀의 엄마도 실제로 매우 미인이기도 하지만 마음씨 또한 정말 미인인 것 같았다. 정말 저런 사람을 부인으로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식들이 불평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자신이 귀머거리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공부하러가는 딸아이에게도 열심히 하라며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비싼 연주회 티켓까지 사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죽은 것은 정말 안타까웠다. 지금 생각하면 처음에 자전거를 배울 때 뒤에서 큰 트럭이 오는 장면이 아마 복선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