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아무일도 없소
- 최초 등록일
- 2007.07.1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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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태준의 <아무일도 없소>의 줄거리와 감상을 담은 자료입니다.
목차
◆ 줄거리
◆ 이해와 감상
본문내용
◆ 줄거리
‘M’ 잡지사의 편집회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즉, 판매부수를 높일 수 있는) 기사의 논의가 한창이다. 결국 지난번 ‘XX신년호’ 흥행에 자극을 받아 `에로물`을 실어야 1천부는 더 팔릴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편집국장이 내놓은 ‘신춘 에로 백경집’으로 제목을 정하였다.
K는 ‘M’잡지사 기자로 회사의 상업적인 책략의 따라 편집국장이 정해준 구역으로 기사를 구하러 나서는 길이다. 처음 유곽이라는 곳을 가본다는 것과 ‘M’사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수완을 보일 수 있는 첫 과제인 데에 몹시 긴장한 나머지, 먹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광하문 가는 전차에 올라탔다. ‘M’사에 입사한 후, 한 잡지사의 기자를 넘어 ‘나의 붓은 칼이 되자.’ ‘조선 민중을 위한 글을 쓰자’고 다짐했던 처음과 달리 지금 유곽으로 기사거리를 찾아 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M’사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적지 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그만 현실 앞에서 지금 그에게는, 다른 생각을 할여지 없이 센세이션한 기사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힐 직업적 야심밖에는 없다.
전차에서 내려 밝고 번화하여 초저녁 같은 조선집의 거리를 걸으면서 혹 누구라도 만날까 모자를 푹 눌러쓴 K는 여기저기서 계집들이 부르는 소리와 사내들이 있는 그 곳의 광경에 몸 둘 바를 몰라 걸음을 빨리하고, 일본식 이 삼층집들이 늘어선 행길을 둘러보며 조금 전처럼 난잡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