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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전영택 화수분 결말 분석하기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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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7.07.10
최종 저작일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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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영택 <화수분> 결말 부분을 독자와 작가의 입장에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영택 「화수분」
- 현실적 비극은 비극만을 낳지 않는다-
전영택의 단편「화수분」은 화수분이라는 젊은 남자와 그의 아내의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그들에게는 지금 입고 있는 단벌 홑옷과 조그만 냄비 하나밖에 아무것도 없다. 세간도 없고, 물론 입을 옷도 없고 덮을 이부자리도 없고, 밥 담아 먹을 그릇도 없고 밥 먹을 숟가락 한 개가 없다. 있는 것이라고는 보기 싫게 생긴 딸 둘과 작은애를 업는 홑누더기와 띠, 아범이 벌이하는 지게가 하나―이것뿐이다.
죽음 이전에 그들은 빈곤했다. 그들에게 자식이 둘 있음은 밥을 먹을 입이 둘 추가로 밖에 독자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마도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살림 때문일 것이다. “집에 두고 굶기는 것보다 나을까” 생각해서 다 큰 딸을 남에게 넘겼다는 어멈의 발언은 충격적이다. 순하고 착한 아범과 유사한 성격을 보여주는 어멈에게선 독자는 어리석음까지도 읽을 수 있다. 이쯤 되면 아범의 이름을 ‘화수분’이라고 이름붙인 작가의 의도가 드러난다. ‘화수분’은 피츠제럴드의 작품『위대한 개츠비』와 같이 반어적이 아닐 수 없다. 개츠비라는 이름에 붙은 수식어가 그렇듯 화수분 역시 그 이름의 의미와 이질적인 삶이 적나라하게 서술되어 있지 않은가.
다시 텍스트의 결말로 가보자. 매서운 추위에 얼어 죽은 자들 사이에 생존자가 있다. 생존자는 죽은 자들의 씨앗인 “돌을 지나 세 살을 먹은” 작은 계집애이다. 죽음은 인간의 삶의 끝점이자 피하고 싶은 두려움인 것이다. 끝점으로 향하는 자들이 인생의 시작점에서 출발한 아이를 사이에 둔다. 그들은 밤새 추위와 사투를 벌였을 것이다. 추위는 여자 아이만은 데려가지 못했다. 여자 아이까지 데려갔더라면 완전한 비극이 되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이희승 편저, 『국어 대사전』, 민중서림, 1994. <화수분> 정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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