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음식
- 최초 등록일
- 2007.07.0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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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에 대해서 조사하였음.
목차
1. 건진국수
2. 안동찜닭
3. 안동소주
4. 안동간고등어
5. 헛제사밥
6. 안동식혜
본문내용
난 이번 안동지역 전통문화 레포트를 쓰는데 참 어려운 점이 많았다. 난 요리에 대해서는 좋아하지만 안동에 대한 음식문화에는 관심이 극히 많지 않았다. 더구나 내가 태어난 구미에 대한 음식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안동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자료를 찾는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리하여 안동에 특징 있는 음식들을 여럿 조사해 보았다.
건진국수
흔히들 경상도 음식이 맛이 없다 하지만 같은 경상도 지방이라도 건진국수, 안동식혜, 헛제삿밥 등으로 대표되는 안동지방의 향토음식들에는 입 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맛깔스러운 데가 있다. 건진국수는 흔히 그 지방 사투리로 건진국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름은 국수를 삶아 찬물에 식혀서 건져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 건진국수를 만드는 과정 가운데 더운물에 끓인 채로 양념해서 만든 것으로 누름국수라는 것이 있다. 이 누름국수는 겨울엔 식은 밥의 국 대신으로 많이 먹고 혼인 전날이나 생일날 저녁에 많이 만들어 먹는다. 요즈음에는 반드시 그렇지 않지만 예전엔 건진국수와 꼭 함께 먹었던 것이 조밥 한 공기와 각종 푸성귀로 즐기는 쌈이다. 그것은 다른 간식거리가 없던 시절에 국수만 먹으면 배가 쉬 꺼지므로 거친 농삿일로 허기진 뱃속을 든든하게 해주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예전의 안동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향이 교통이 불편해서 외부와의 교류도 어렵고 땅 또한 척박하여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탓으로 스스로의 본향을 오지라 하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딸에게 쌀 한 말이나 먹여 시집 보내면 다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런 까닭에서인지는 몰라도 경상도 지방의 음식은 멋을 내거나 사치스럽지 않은 깔끔한 느낌을 준다.
참고 자료
http://www.andong.net/taste1/travel1.htm
http://www.cambridge.co.kr/culture/chamjin/chamjin_2001ss/chamjin_ss17.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