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혜의 원소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7.0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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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의 지혜"라는 교양시간에 지혜의 원소라는 주제에 입각하여
에세이형식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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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혜란 무엇인가?
철학적 관점에서 지혜란 ‘모든 지식을 통할하고, 살아 있는 것으로 만들며,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의미로서의 감각이다. 그러므로 결코 일정한 지식내용으로 고정되거나 전달할 수 없다.’라고 정의한다. 그렇다. 지혜라는 것은 딱히 ‘이것이다’ 라고 정의할 수 있는 말을 찾기가 어렵다. 지혜는 사상과 환경, 필요와 시대적 배경에 따라 변화한다.
인간의 일반적인 지적 활동에서, 지식이 인간적인 사상까지도 포함한 대상에 관한 지(知)를 의미하는 것임에 대하여, 지혜는 인간존재의 목적 그 자체에 관계되는 지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생활의 무수한 발명품들과 제도들은 모두 인간의 삶의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수고를 덜기 위해 우리는 뭔가를 필요로 하고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짜낸다.
돈을 예로 들어보자. 모두 알다시피 먼 옛날에는 ‘돈’이란 개념이 없었다. 자급자족이 당연시 되었던 시대에는 꼭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없는 물건이 생기면 가지고 있는 수확물과 물물교환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불편했다. 서로의 필요가 꼭 일치해야 했기 때문에 교환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이 시점에서 인간의 필요가 발생했다. ‘각 물건마다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공통된 무엇’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혜를 짜 낸다. 일상생활에서 꼭 없어서는 안 될 곡식이라던가, 옷감 따위를 기준으로 정한 현물 화폐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점차 이것도 불편해졌다. 소량만으로도 고유 가치를 지니면서 휴대나 운반이 편리한 것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금, 은 등이 등장했고 이후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지혜는 인간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여 문명을 발달시키고, 생존을 용이하게 한다. 지식이 인간의 지적 활동이라면 지혜는 인간이란 종의 생존에까지 깊숙이 관련된 개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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