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의 탑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7.01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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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 시대별로 탑을 비교해 놓은 것입니다. 총 18p이며 사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탑 각 부분별로 입체 사진을 참고 하였습니다. 참고 문헌도 다 들어 있어 좋습니다.
목차
1. 탑의 어원
2. 불탑의 역사
3. 탑의 구조
4. 시대별 탑의 특징
본문내용
이번 ‘문화유적답사와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본 것이 한국의 사찰과 탑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사찰과 탑이 한국 불교 미술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여러 탑과 사찰이 다 비슷하게 보였지만 수업을 통해 시대별로 양식과 특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 시대별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탑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해 보고자 한다.
1. 탑의 어원
탑파(塔婆) ·솔도파(率堵婆)라고도 한다. 솔도파는 산스크리트인 ‘stūpa’를 한자로 한 나라의 음을 다른 나라의 글자 음을 빌어서 적음.
음역(音譯)한 말이며, 탑파는 팔리어(語) ‘thūpa’를 한자로 음역한 것으로 모두 ‘ 평면이 네모꼴로 된 무덤.
방분(方墳)’ ‘고현처(高顯處)’로 의역된다. 그러나 스투파의 원래의 뜻은 ‘신골(身骨)을 담고 토석(土石)을 쌓아올린, 불신골(佛身骨:眞身舍利)을 봉안하는 묘(墓)’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시 말하면, 탑파란 당초에는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로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인도 남단의 스리랑카 같은 나라에서 탑을 ‘다가바’ 또는 ‘다고바’라 부르고 있는 것은 ‘다투가르바’, 곧 ‘사리봉안의 장소’라는 말을 축약하여 부른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탑을 ‘파고다’라고 일컬으며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도 역시 ‘파고다’라고 부르는데, 원래 이 말은 미얀어인 ‘바야’와 스리랑카어인 ‘다고바’의 혼합어(混合語)이며, 영어에서의 tope라는 말도 thūpa에 어원(語源)을 둔 것이다. 흔히 세간에서는 뾰족한 고층건물을 탑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그것은 타워 같은 것이며 스투파는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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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