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학 발전사

소개글

Ⅰ. 들어가는 말
현대 사회에 있어서 의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병든 사람을 고치는 전통적인 의미의 의학에서 이제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까지 그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의학이 중요한 이유는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데 있다. 구성원 하나하나의 노동력이 국력과 직결되는 만큼, 구성원들의 건강은 중요한 문제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특히 과거에는 백성들의 노동력이 국가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음으로 그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독자적인 의학을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의학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실정에 맞는 치료법들을 기록으로 남겨두기도 했다. 또한 의학발전에 힘쓴 여러 의사들이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한국과학사는 몇 번에 걸쳐 토론한 주제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방향에서 접근해 보고자한다. 시대별로 구분지어 각 시대별 의학의 특징을 설명하는 방식은 지양할 것이다. 기본지식으로 한국 의학사 전반에 대해 소개할 것이다. 그다음 첫 번째로 의학서적들을 살펴 볼 것이다. 모든 의학서들을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기에 몇 권을 추려서 다루어 보았다. 두 번째로 의학 발전에 기여한 선조들에 대해 살펴 볼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한국 의학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보는 것으로 발표를 마치게 된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이 있다. 옛것을 통해 새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과거의 한국 의학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현대 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의학사를 되돌아보자.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
(1)우리나라의 의학사
(2)대표적인 의학서들
(3)대표적인 의사들
Ⅲ. 끝내는 말

본문내용

1.어의촬요御醫撮要
활자본,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종준이 당시 궁중의 다방에서 편찬한 의서를 바탕으로 여러 긴요한 약방을 부가하여 편찬한 것이다. 현재 전하지 않고 있으나, 이규보의 <신집어의촬요방>을 보면 그 저술된 경위를 알 수 있으며, 내용 역시 후에 <향약집성방>에 인용된 방문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이에 의하면 약방은 전통적으로 중국의 약방을 따르고 있고, 분량 및 약재의 사용 등 실용방법은 당시의 고려인들 자신의 독자적인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2.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활자본,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의서로서 약재의 자급자족을 위하여 고려 고종 연간에 대장도감에서 간행하였으나 이 초간본은 망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그 후 1417년 7월 의흥현에서 현감 최자하에 의하여 중간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현재 일본 궁내청서릉부에 소장되어 있다. 중간본의 발문에 의하여 최자하의 사장본을 그대로 인쇄 간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체가 52장으로 그 내용은 목록 1장, 본문 43장, 방중향약목초(方中鄕藥目草) 6장, 발(跋) 1장, 간행관계자열명(刊行關係者列名) 1장 등으로 되어 있다. 표지명은 <조선판향약구급방(朝鮮板鄕藥救急方)>이며, 상·중·하로 나누었으나 1책으로 되어 있다. 부록으로는 방중향약목초부(方中鄕藥目草部)에 향약 180종에 대한 속명·약미·약독·채취방법 등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방서는 고려 중기의 의약적 지식을 고찰하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당시의 본초학 및 약용식물 등의 연구, 고려어의 연구 및 이두로 표기하는 한자 사용법 고증에 있어서도 귀중한 문헌이다.

참고 자료

한국사 열세마당. 최남인 엮음. 일빛 출판사.
http://www.koma.or.kr
http://www.ocp.go.kr
http://www.naver.com 백과사전
한국의학사. 김두종 저. 探求堂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