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학이란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6.2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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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대행,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바탕을 둔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리포트
목차
1.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
2. 문학에 쓰이는 언어
3. 여러 정의를 통해 본 문학
4. 사실과 허구
본문내용
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마디로 딱 잘라 정의를 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에 대한 대답은 각 시대, 각 민족 그리고 각각의 작가들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성이나 삶을 단순 ․ 명쾌하게 설명할 수 없듯, 이를 내용으로 하는 문학 역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논리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1.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
문학이라 하면 사람들은 시나 소설 등을 떠올린다. 시나 소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작 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우리와는 관련 없는 얘기, 그리고 그런 글을 쓰는 작가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살아온 평범한 인간이다. 내 친구일 수도 있고, 이웃집에 사는 사람일 수도 있다. 문학도 어쩌면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일 뿐 실제로는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문학은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가끔씩 뉴스에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사건, 사고들을 보고 들을 때가 있다.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길을 가다가 난데없이 떨어지는 간판에 맞아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경우, 인도로 올라온 자동차에 치여서 그리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사소한 말실수와 우연도 비일비재하다. 그것이 일상의 삶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상의 삶을 그리고 있는 것이 바로 문학이다.
2. 문학에 쓰이는 언어
문학을 우리와는 다른 어떤 것이라고 느끼는 것과 같은 오해가 한 가지 더 있다. 문학에 쓰이는 언어가 우리가 쓰는 말과 다른 특별한 말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쉽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에 청주시와 청원군이 있다. 이 두 곳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물론 지리적인 형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수 등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곳을 나누는 기준은 행정의 편의를 위해서 사람들이 임의로 정해놓은 것일 뿐 명확하지 않다. 문학어와 일상어는 이것과 같은 이치다.
참고 자료
김대행,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사상사, 1998.
김영석 외 4명, 문학의 이해, 한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