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감상문] 천국의문을두드리다. 예술작품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06.2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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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 속의 예술과 사상` 강의에서 어떤 작품을 선별하여 그 작품이 예술 작품임을
스스로 밝혀보라는 과제로 했던 레포트입니다.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라는 유명한(?) 영화의 감상문 형식입니다.
유일하게 최고점수 받은 글이에요~^^
글의 질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삼단논법에 맞춰 작성)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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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는 국문학과에 있는 학회의 학습에서 본 영화이다. 한동안 주제곡인 ‘Knockin` On Heaven`s Door’가 귓가를 떠나지 않고 들려와 제목도 잊으려야 잊을 수 없었던 영화. 생판 남이던 두 남자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의기투합해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인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는, 나에게 많은 감상을 안겨주었다.
*중략*
비록 우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우가 아닐지라도, 언젠가 죽는다는 측면에서 그들과 우린 똑같다. 그렇기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언제든 맞이할 그 죽음이라는 명제. 그것을 좀 더 빨리 접했을 뿐인 그들은 어떻게 그걸 받아들이고 행동할까? 두 사람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희망이라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게 된다. 차를 훔쳐서 바다로 떠나는 과정은 참으로 유쾌하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시한부인생임을 잊어서 가능한 게 아니다.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규칙대로만 살아왔던 루디가 총으로 은행원을 위협한다던가 두 여자와 동침한다던가 하는 상황은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면 숨어있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는 게 아닐까 싶다. 평소에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둘의 일탈행위를 이해하는 건 조금 힘든 일이다. 죽음을 목전에 뒀을 때를 가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그래서 내일 세상이 멸망해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을 명언이라고 하지 않는가. 범인이 하지 못하는 일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법이니까.
우리의 또 다른 자화상 마틴과 루디는 두 명이다. 왜일까? 그건 죽음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속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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