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돌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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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콩스탕의 소설 아돌프를 참고자료 없이 분석해 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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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Benjamin Constant의 소설 Adolphe는 우리가 배우는 교재 Aperçu de littérature de française에서 단 한 줄만 소개되었다. 그 한 줄의 내용은 이러하다. “ Benjamin Constant - 그는 유명한 연애 소설인 Adolphe의 작가이다”. 이 한 줄은 Adolph가 얼마나 유명한 소설일까라고 생각하게 하였다. 한권의 소설로 프랑스문학사의 요약본에까지 작가의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 그 소설의 명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만약 그 소설이 걸작이라는 평가를 얻지 못하였으면 아예 소개되지 않을 수도 있었으리라. 또한 다른 작품과 달리 작품이 우리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오롯이 나만의 시선을 가지고 이 소설을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나는 Adolphe를 펴 들었다.
처음은 Adolphe가 아버지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아버지와 꼭 닮은 성격에 대해 토로한다. 나는 이 소설이 연애소설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본격적으로 어느 여인과 사랑을 하기 전 자신의 성격을 말해주면서 이 소설에 복선을 까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앞으로 파국으로 치달을 사랑이야기에 대해 “내 성격 탓이니까.” 하고 스스로 정당화 시키는 것이다. 『아버지가 보내오는 편지는 애정이 흘러넘치고, 지당하고 감동적인 충고의 말씀으로 충만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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