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정교회의 성립과 발전

소개글

그리스도 교회가 총 7차례에 걸친 교리논쟁을 통해 동`서로 분열되어 가는 과정과, 동방정교회의 특징, 러시아정교회의 발전과정에 대해 정리한 소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동방정교회의 성립과 발전
1. 동방정교회의 성립
2. 동방정교회의 특징
3. 러시아정교회의 발전
Ⅲ.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236년부터 시작된 칭기스 한(Chingis Khan)의 손자 바투의 러시아원정으로 랴잔과 블라디미르-수즈달에 이어 마침내 1240년 12월, 키예프가 함락되면서 러시아인에 대한 240여년간 계속될 `타타르의 멍에`가 준비되었다. 이후 러시아는 몽골의 지배하에 들어갔지만, 남서지방, 북서지방, 북동지방 등은 다행히 타타르인들의 침입을 모면하여, 이들 세 지역을 기점으로 러시아인들은 살아남아 다시 국가를 재건할 수 있었다. 특히 러시아정교회는 이들 소수의 러시아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11세기 중엽, 십자군의 슬로건 아래 스웨덴인과 독일 기사단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동부 발트 지역을 침입하게 되면서 러시아 정교회 성직자들은 反라틴 선전에 몰두하게 되었다. 당시 타타르족은 러시아인들을 억압하고 가혹하게 다루었으나 자기들의 문화는 강요하지 않았고, 종교문제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었다. 또한 러시아 교회도 세속의 공후들처럼 교회에 속한 영지를 다스릴 수 있는 ‘야를르이크’를 받을 수 있었고, 교회의 토지 소유를 제한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방의 그리스도교인들은 러시아에서 서방 라틴 그리스도교의 확립을 목표로 하여 침입해 왔기 때문에 당시의 러시아인에게는 타타르인들보다 서방의 그리스도교인들이 훨씬 더 위협적인 세력이었다.

참고 자료

임영상,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교회와 국가의 관계」, 『소련과 동유럽의 종교와 민족주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6
임영상, 「러시아 민족과 러시아 정교회」, 『소련과 동유럽의 종교와 민족주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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