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의 환타지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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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트디즈니의 `환타지아`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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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음악 감상을 생각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눈을 감고 귀 기울이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교과교육론 시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음악 감상과는 조금 색다른 음악 감상을 했다. 교수님께서 소개해준 음악 감상은 월트디즈니에서 만든 “환타지아”라는 DVD이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귀로만 하는 음악 감상이 아닌 눈과 귀가 함께 느끼는 음악 감상이었다.
첫 장면에서는 지휘자 같은 분이 음악에 대해 여러 가지 설명을 해주셨고, 연주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음악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연주자들도 실제 오케스트라에 갔을 때와는 달리 등장하는 그 짧은 틈도 그림자와 색으로써 표현하면서 감상하는 사람들의 흥미를 붙잡아주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이 다 등장한 후에는 웅장한 연주가 시작 되었는데, 악기의 소리는 악기의 움직임에 색과 선을 넣은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왔다. 바이올린 활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겼기 때문에 그 곡의 빠르기 음높이에 따라 선율이 살아 움직였다.
첫 곡이 끝나고 나서는 우리가 많이 들었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이 연주되었다. 하지만 호두까기 인형은 호두까기 인형이 아닌 가을의 요정, 드레스를 입은 듯 한꽃들, 겨울의 요정, 요염한 금붕어, 무곡을 출 때 입는 옷을 차려입은 듯 한꽃들, 귀여운 버섯들로 표현되었다. 잠에서 막 깨어난 가을의 요정들은 발레를 추는 듯 선율에 맞춰 춤을 추고, 요정들의 손짓에 따라 나뭇잎들을 갈색 빛의 낙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요정들은 민들레 씨앗을 잡고 날아다니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그리고 드레스를 입은 듯 한 꽃들이 줄을 치어 차례로 바람에 몸을 맡기며 왈츠를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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