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대에 따른 영화의 신화적 요소와 주제의식의 반영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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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라는 수업의 레포트입니다.
신화적 요소들이 지금의 현대사회의 문화에 어떻게 내포되어있는지를
1950 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의 영화속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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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에서 신화는 대중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담론이다. 신화적 원형들은 문학 텍스트뿐만 아니라 미술과 음악, 연극과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며 국적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이는 인간을 감동시키는 보편적인 정서를 신화가 자극하기 때문이다. 신화는 인류가 이 땅에 탄생한 이후로 인간의 원시적이고 염원적인 꿈을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하여 준다. 이러한 신화적 힘은 예술적 장르에서 주제의식과 인물의 등장을 통하여 전 인류의 보편적인 원형을 담아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이는 원시시대의 벽화에서 현대미술까지, 그리고 구비문학에서 현대문학까지 인간의 의식을 표출하는 데에 신화적 요소 등장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신화는 우리의 감수성을 이미지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자극하여 자신의 의식을 바깥세계로 표출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예를 들어 녹음이 우거진 푸른 숲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을 볼 때 인간은 잃어버린 낙원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신화는 우리의 무의식 속에 원초적인 형태로 남아있어 때때로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여 주기도 한다. 지금부터 살펴볼 현대사회의 대중적인 예술장르인 영화도 이러한 신화의 특성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영화와 신화의 공통된 특징은 상징적인 이미지들과 언어로 구성된 이야기라는 점이다. 신화의 불가시적이고 초월적인 이미지들은 언어를 통해 나타나고 영화 또한 언어로써 상상적 이미지를 보완한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영상 이미지들은 조건적 기호에 의해 반복되어 서술되고 여기에서 신화는 시간과 공간적 거리를 뛰어 넘어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작가의 가치관이나 사상, 그리고 지역과 시대에 따라 인간의 모습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영화에서 등장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시대에 따라 영화에 나타나는 신화의 성격과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참고 자료
이인숙 저. <잃어버린 도시의 아이들>에 대한 신화적 담론 ,2005
스튜어트 보이틸라 저. 을유 문화사. <영화와 신화> ,2005
김상준 저,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인간 읽기』, 세종서적,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