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근법에서의 공간,주체,소실점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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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예술의 수업 중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원근법에서의 공간, 주체, 소실점에 대한 것입니다.
목차
1.원근법의 공간
2.원근법의 소실점
3.원근법의 주체
4.맺음말
본문내용
원근법에서의 공간은 현실에서의 공간과 다르게 인지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원근법의 가장 기본적인 발상 자체가 2차원적 ‘평면’에 3차원적 ‘공간을 재현하려는 시도’였기 때문이다. 파노프스키의 고전적인 연구는 원근법을 ‘상징적 형식’으로 정의함으로써 원근법이 자연적인 시각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이며 따라서 변화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있는 시각임을 보여준다. 그는 원근법의 공간이 기하학적으로 합리화된 수학적 공간이며, 따라서 원근법의 시각은 생리적인 시각으로부터 대담하게 추상된 시각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원근법의 시각 공간은 무한공간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전까지의 공간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 인들은 무한이나 무라는 개념을 인정할 수가 없었고 그들은 텅빈 공간을 무서워 했다. 그들의 세계관은 근본적으로 불연속적인 것이었고 물체들은 동질적이고 무한한 차원적 관계들의 체계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유한한 그릇 속에 병치된 이질적이고 절대적인 내용들이 된다. 이러한 세계관은 중세에서는 발전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 ‘무’란 것은 신이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무를 파괴하고 무화시켰다고 해설함으로서 한번 더 부정하게 된다. 원근법의 공간은 그것이 과학과 철학에서 담론으로 체계화되기 전에 시각 예술의 영역에서 선취된 무한한 공간이었다.
참고 자료
1.이토우 도시하루, 『사진과 회화: 원근법, 리얼리즘, 기억의 변모』, 김경연 역, 시각과 언어, 1994.
2.주은우, 『시각과 현대성』,한나래,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