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신이 되어버린 관우와 중국문화
- 최초 등록일
- 2007.06.1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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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문화와 연관하여 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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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읽히고 있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특히 요즈음은 어느 나라의 독자랄 것도 없이 <삼국지>에 대한 이해나 접근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다. "소설 삼국지"는 물론이고 "만화 삼국지", 컴퓨터 게임, 비디오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삼국지>를 만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삼국지>의 이야기는 너무나 자연스레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려서 "도원결의"나 "삼고초려" 같은 사자성어에 얽힌 이야기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삼국지>를 좋아하는 이들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토론을 나누는 들의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삼국지>를 분석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
<삼국지>는 중국 민중이 만든 작품
이런 열의를 생각한다면 <삼국지>에 대한 전문학자들의 학술 연구는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 까닭을 든다면, <삼국지>가 역사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뻔한 역사 속의 인물과 사건을 가지고 만들어낸 이야기이기에 중국 고전소설의 또 다른 대작이라 할 수 있는 <홍루몽>, <수호전> 들에 견주어 볼 때 "문학성"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문학성이 덜하다고 평가받는 <삼국지>가 세계 독자들에게 그토록 흥미를 주고 그토록 널리 읽히는 까닭은 어디에 있을까? 분명 소설 자체에만 그 까닭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 이유는 중국의 전역에 이른바 "삼국지 문화"가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소설 <삼국지>와 이에 대한 이해와 연구만이 있는 데에 견주어 이 소설의 무대인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삼국지>가 현실 생활의 한 부분으로 넓게 자리 잡고 있었다. 사실 소설 <삼국지>는 하루아침에 한 사람의 손에 만들어진 그런 소설이 아니다. 진나라 때에 진수가 지은 역사서 <삼국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민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오다가 명나라 때에 와서야 정리되어 <삼국연의>라는 본격적인 소설의 틀이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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