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못전설
- 최초 등록일
- 2007.06.1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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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비문학론수업에 발표했던 것입니다. 장자못전설을 일반적인 시각이 아닌 재해석이 가능하도록 독창적인 시각으로 써낸 레포트입니다. 장자못전설에 나오는 장자를 악인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자와 주몽설화를 비교중심으로 하여 악의 의미의 변전과 그 속에 등장하는 장자와 며느리와 도승의 관계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말
2. 장자못전설의 일반적 이야기유형
3. 장자는 惡人? - 주몽설화와 비교 중심으로 惡의 의미 변전 -
4. 며느리의 비극적 결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이 설화는 `지명설화`의 한 유형이다.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지명전설의 하나이다. 현재 장자못이 있다고 알려진 곳만 해도 백여 군데가 된다. 풍부한 구전설화에 비하여 문헌자료는 거의 없는 편으로, <조선읍지>에 구전자료를 기록한 두 편이 있을 뿐이다.
2. ‘장자못 전설’의 유형
일반적인 ‘장자못 전설’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1. 어느 곳에 어떤 못이 있다.
2. 옛날에 그 곳에 큰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아주 인색했다.
3. 어느 날 도승이 동냥을 왔는데 장자가 박대했다.
4. 이 집 며느리가 몰래 쌀을 퍼주었다.
5. 도승은 며느리에게 자기를 따라오되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다.
6. 며느리는 가다가 걱정이 되어 (혹은 큰 소리에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다.
7. 그 순간 장자의 집은 못이 되고, 며느리는 돌이 되었다.
8. 지금도 못에는 장자의 집의 흔적이 남아있고, 며느리 바위가 동네에 있다.
이는 다른 내용을 보이는 자료도 있으나 대다수의 자료가 이러한 구조를 뜨고 있고 이 유형이 다른 이야기와 변별점을 갖는 장자못 전설 유형이므로 대표성을 띤다고 생각하였다.
참고 자료
천혜숙, 「장자못 전설 재고」, 민속어문논총,계명대 출판부,1983
김남연, 「한국창세신화 유형담의 전승과 그 변이」, 연세대학교 석사논문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