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영재 교육이 빚어낸 사교육의 문제

소개글

영재 교육의 붐으로 일어난 사교육의 문제를 다루어
영재 교육만이 주목받는 요즘 세태에서 배제된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타낸 글입니다.

목차

- 제목
- 영재 교육의 정의
- 영재 교육의 취지
- 영재 교육이 낳은 사교육
- 영재 교육 열풍
- 진정한 의미에서 필요
- 결론

본문내용

얼마 전 TV에서 ‘영재 소년 송유근’에 대한 ‘인간극장’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대학 학부 생으로써 송유근이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학부 생들과 같이 문제를 풀고 고민하는 모습은 매우 이색적이었다. 우리 교실에 저런 학생이 있다면 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 유근 학생은 점심식사는 누구랑 하나? 등하교길은 누구랑 다니나? 소외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함께 수업을 듣는 평범한 학부생들이 느끼는 감정은 어떨까? 등등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송유근에 대한 그 프로그램은 송유근을 매우 칭찬하고 모든 그의 학습 능력을 높이 사며 유근 학생이 거치고 있는 수료 과정이 그의 또래 나이에 비해서는 매우 획기적임을 강조하며 감동을 유도하고 있었지만, TV를 시청하는 내내 나는 꼭 동물원 수영장에서 열심히 쇼를 연마 한 돌고래를 구경하는 듯 했다. 신기하고 놀랍고 또 그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지만 그의 인생에 대해서 명암을 지울 수는 없었다. 유근 학생의 행복 지수에 대한 개인적인 물음도 갖지 못한 채 유근 학생의 행복을 운운하니 참 경우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사춘기를 지내고 어느덧 사회에 작은 부분에 속하게 된 지금 평범한 학창시절,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학창시절과 추억들이 선사하는 것은 사회에서 힘든 일들에 부닥치게 될 때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분들인데, 그러한 부분들을 유근 학생은 하나도 누리고 있지 못해 보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극장에 나오는 유근 어머님에게 유근이가 지금은 칭찬받고 우월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만족할지 모르지만 사춘기 시절에 더욱 극심한 외로움을 겪을지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물론 그를 걱정하시지 않으실 분은 아니겠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