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기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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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체기행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체기행.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꿈꾸는 달팽이』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 또한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가지고 목차부터 살펴보았습니다. 목차에 쓰여 있는 소제목들은 저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 사람의 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인체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을 한 책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바로 제가 찾던 책인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꿈꾸는 달팽이』보다는 이해하기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어떤 것들이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몸에 있는 기관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가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쓰여 있었다면, 그리고 생물 선생님이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으면 아마도 전 이과를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7차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받았고 과탐 대신에 사탐을 선택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과학을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사탐을 선택했던 이유는 과학을 어렵고 지긋지긋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이후로, 그리고 dl 선생님의 책을 읽은 이후로 그런 생각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과학은 생활의 지혜이고, 무척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눈,코,귀,입, 혈관과 심장, 근육과 뼈, 그리고 이물질에 대한 면역체계 등 우리 몸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저는 눈, 코, 숨관, 암, 꿈, 약과 인체 부분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언급하셨던 미토콘드리아의 모계성 유전, 세포는 우주다, 약에 대한 오해들, 유전과 DNA 등이 나왔을 때는 아주 반가웠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요, 거울이라는 말에는 정말 공감했습니다. 저도 사람을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곳이 바로 ‘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을 저도 모르게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눈은 뇌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몰랐기 때문에 정말 그렇구나.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또 저는 감기에 참 잘 걸리는데 콧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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