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나혜석-경희무정 여성상비교고찰
- 최초 등록일
- 2007.06.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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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나혜석-경희무정 여성상비교고찰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 론
✿ 근대 시대
(1) 시대적 여성상
① 작가 나혜석(1896∼1948)
② 작품 보기 <`경희`와 `무정`에 나타난 여성상 비교>
Ⅲ.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여성상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조선 시대에는 차옥덕, <허난설헌 작품에 나타난 페미니스트 의식 연구>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1986), p.43.
‘여자는 오직 술이나 음식을 의논할 뿐이며 옷이나 바느질하고 물이나 길며 절구질이나 잘하면 넉넉하다’는 식의 으로 여성을 규정하였으며, 아이(특히 아들)잘 낳고 잘 키우는 여성을 으뜸으로 쳤다.
근대에 들어서는 신지식이 확산되면서 내조 잘하는 신여성을 원하였다. 현대는 여성이 아이 잘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잘하고, 거기에 경제력까지 갖춘 슈퍼우먼이기를 바란다.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은 변하였지만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현모양처라는 미명아래 여성들에게 요구되는 남성 중심적 사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모두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한다.
수렵. 채취 사회와 원예 사회까지만 하더라도 남녀의 지위는 비교적 평등하였다. 여성의 몫인 ‘채취’를 이용한 ‘원예’가 여성의 지위를 높여준 셈이다. 그러나 농업사회로 들어서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쟁기를 사용하면서부터 비옥한 땅이 일궈졌고 그것은 농작물 생산량의 증가라는 결과를 낳았다. 인류는 처음으로 잉여 생산물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유재산이 나타났다. 그러므로 재산을 유지하고 상속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이것은 혈통의 정통성을 요구하게 만들었다. 결국 여기서 정조 이데올로기가 생겨났고,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순결과 정조를 요구하게 되었다. 나는 현모양처라는 단어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나왔다고 생각된다. 현모양처란 ‘현명한 어머니, 어진 아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여성 자신에 대한 정체감은 빠져있다. 그러므로 현모양처에 여성 자신의 ‘자아’에 대한 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여성상과 정체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예술은 시대적 산물이며 문학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문학작품을 통하여 시대의 여성상과 여성들의 생활상을 알아보려 한다. 문학작품은 작가의 정신적 산물이기 때문에 작가의 가치관과 의식을 살펴볼 수 있다. 문학에서의 ‘현모양처 상’ 극복 노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특히 나혜석의 뚜렷한 여성의식이 드러나며, 신여성이 주변의 낡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해 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 <경희>를 통해 드러난 여성의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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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편저), <성의 사회학>. 서울: 문음사, 1999.
김정란, <한국현대여성시인>. 서울 : 나남출판, 2001.
이남철, <교육단계별 여성인력 진학 장애요인 조사 및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교육부
김재인, <여성교육개론> .서울 : 교육과학사, 1999.
한국의 교육 불평등 - 김영화,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