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배우들의 개런티 증가현상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7.06.1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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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우들의 치솟는 개런티의 현황과 그 원인, 그리고 대책을 짚어본 글입니다.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했으나 주관적 견해가 다소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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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보다 배꼽이 크다’란 속담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배우들의 개런티. 심지어 최근의 방송시장을 들여다보면 배우의 출연료가 제작비를 상한하는 경우까지 등장하고 있다. 현재 헐리우드에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경우는 개런티가 280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러닝 개런티를 추가한다면 그녀가 받는 개런티의 최고가는 무려 300억. 남자 배우들 중에서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고 있는 톰크루즈의 경우는 최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00억에 가까운 개런티를 받고 있다. 그밖에도 순위권 안에 든 헐리우드 배우들은 대부분 억대의 개런티를 자랑하고 있다. 정말 여기저기서 ‘억’이란 단위뿐이니 ‘억’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방송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작년 기준으로 한국영화 평균제작비는 40.2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08편의 개봉작 중 10억원 미만인 25편을 빼면 평균 51.1억원에 달한다. 이 중 순 제작비는 32.7억원. 따라서 5억원짜리 주연배우 한명에 4억짜리 여배우 1명, 비중있는 조연 2명 정도만 쓴다고 해도 약 10억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제작비의 3분의 1을 주조연 배우 개런티로 지출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A급 대우를 받고 있는 배우들의 개런티는 평균적으로 4~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러닝개런티를 포함한다면 훨씬 더 높은 액수를 받는 것은 당연지사. 헐리우드에 비하면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영화시장의 측면에서 보면 이는 결코 적은 액수라 할 수 없다. 비단 영화뿐만 아니다. 지상파 TV도 배우들의 개런티와 관련해 논란이 크게 불거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드라마 부분을 살펴보면 배용준이 이번달에 방송되는 MBC TV <태왕사신기>로 회당 1억원이란 출연료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연예시대>에서 손예진, 그리고 현재 방송중인 <히트>에서 고현정이 회당 2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로는 권상우, 김희선, 하지원 등이 2000만원대를 지키고 있다. 회당 2500만원 16부작이라면 4억원, 24부작이라면 6억원에 해당하는 거액으로서 영화 출연료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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