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
- 최초 등록일
- 2007.06.1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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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등교육의 평등서오가 수월성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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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의 수월성`은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나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교육에 대한 보편적인 정의 중 한 가지는 교육이 개인이 가진 잠재능력을 개발하며, 그로 인해 자아실현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정의는 다양한, 때로는 상반된 교육관을 가진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동일하게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 정의를 그와 매우 유사한 함의를 지닌 수월성개념과 접목시킬 때는 첨예한 논쟁의 대상으로 바뀌고 만다. 이 논쟁은 수월성개념이 현실 속에 적용될 때 교육평등론과 대립되는 결과, 즉 교육불평등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한다. 특히 최근 우리교육계에서도 7차교육과정개편의 핵심적인 모티브 중 하나로 교육의 수월성 추구가 표방되어, 교육수월성 추구가 교육평등정신과 모순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매우 시사성을 지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교육수월성 개념은 교육평등론보다 그 역사적인 뿌리가 깊은 것으로 이해하고 들어가야 좀 더 본질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교육은 본질상 각기 다른 잠재능력을 지닌 개인들에게 저마다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바로 이러한 교육의 본질적 의미와 역할로 인해 플라톤의 교육론이 교육이 한 국가 내지 사회에 필요한 각 계층을 교육을 통해 양성하며, 교육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잠재능력을 개발함에 따라 그 사회적 지위가 결정된다는 입장을 취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교육수월성 개념의 한 형태로 이해할 때 우리는 그 역사적인 뿌리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러한 교육관은 종교개혁 이후 의무교육제도 도입과 더불어 교육평등론에 기초한 교육관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그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교육수월성 개념과 교육평등론이 갈등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때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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