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청년실업과 국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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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년실업이 계속 증가하여 100만을 넘기고 있다. 실업이란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기회가 부여되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청년실업은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른다. 현재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인력을 많이 뽑지 않게 되고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야 할 청년들이 취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청년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의 40%를 넘어가며 특히 대졸 청년인력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취업준비생이 증가하여 체감 청년실업과 잠재적 청년실업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청년실업자가 대부분 대졸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졸에 학력이 밀리는 고졸이하가 전체 청년실업자의 약 40%수준이다. 이는 통계적 숫자이긴 하지만 학력에 관계없이 청년들이 취업난에 부딪히고 있는 것은 누구든 예외없이 사실이다.
청년실업은 사회, 경제적인 영향을 미친다. 청년실업이 계속되면 젊은 층의 취업의지와 근로의욕을 약화시킬 것이다. 또한 불안정한 취업환경과 보장받지 못하는 임금과 미래가 계속 될 경우 청년층은 사회 불만 세력이 될 수도 있다. 고학력자 청년실업자들의 하향취업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고졸이하의 청년취업자들은 더욱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졌다. 환경미화원을 뽑는데 대졸학력자들이 모이고 10대1의 경쟁률이 예사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취업이 우선시 되면서 적성, 전공지식, 기술과는 무관한 직업을 갖는 근로자들이 생기고 그러한 인력을 다시 재교육시키는데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대학의 평가기준은 학업이 아니라 취직을 위한 수단으로 바뀌어가고 많은 학교의 홍보물들을 보면 취업률 몇%가 적혀있고 학생들의 학교선택기준도 취업률이다. 인적자원들은 공무원을 선호하고 이공계를 기피하여 산업성장의 불균형의 문제까지 안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일자리의 양극화 현상이 경제의 양극화 현상을 일으키며 중산층의 감소는 개인의 사회적 이동성의 기회마저 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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