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 최초 등록일
- 2007.06.0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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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다치키 마코토. 강신규 역. 21세기북스 2007.04.19
서평입니다.
목차
1. 일본 부동산
2. 버블 방지
3. 하류 사회
본문내용
뭐 별다른 건 아니고 그간 언론에서 몇 번씩 다루어졌던 테마다. 일본 부동산 하락을 통해 한국 집값의 추이를 예상해보겠다는 의도다. 돈과 관계 있는 테마이니 다들 관심이 많다. 보통 가계 자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이므로 더욱 그렇다.
이 책을 한국에 소개한 역자의 의도는 한국이 일본식 전철을 밟고 있다는 가정이다. 일제잔재가 그렇고 국토 개발계획이 그렇다. 오피니언 리더가 친일파였다는 점도 그렇다. 이건 가정이다. 혹시라도 아이엠프가 미국식 제도를 이식했기 때문에 이제는 다르다는 말을 할 수도 있다. 일본은 시가의 130퍼센트 이상 대출해 주었지만 한국은 현재 40퍼센트 수준이라는 반론 등이 그것이다.
사회를 보는 눈에서 중요한 것은 가정이다. 가정이 바뀌면 결론도 바뀐다. 인간이 합리적이라면 한국의 부동산은 버블임이 분명하고 비합리적이라면 아직도 오를 가능성이 무한하다. 토지는 유한하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우리는 인구가 감소되는 시대를 살아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 불패를 신화(사람은 영원히 늘어나고 토지는 한정이 있다)로 믿고 있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것, 더 이상 부동산의 가격상승은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시대가 변했다는 것이다. 다른 경제요소들처럼 부동산 역시도 심리의 문제다. 불패신화는 두 가지다. 토지신화, 내 집 마련 신화. 토지는 반드시 오른다는 것, 남자는 자신의 성을 만드는 것이 인생목표라는 것이다. 속설이다. 안 그런 사람, 민족 없다. 파 앤드 어웨이를 보라. 땅은 영혼 (soul)이라고 했다. 아일랜드 사람들도 땅, 좋아한다.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땅이 생산수단이기 때문이다. 농경시대의 유산이다. 지금 부동산은 더 이상 생산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산업화시대까지 통용되던 진실이었다
참고 자료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다치키 마코토. 강신규 역. 21세기북스 200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