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06.0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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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작품의 탄생배경
(1)청교도적 관습 비판
(2)미국사회의 완벽주의 비판
2.주요 인물 분석
(1) 헤스터
(2)딤즈데일목사
(3)칠링워드
(4)펄
3. ‘A’의 의미변화
4.주홍글씨에 나타난 페미니즘적 요소
5. 주홍글씨에 나타난 아이러니
6. 결론 및 나의 의견
본문내용
1.작품의 탄생배경
(1)청교도적 관습 비판
17세기 미국 청교도 사회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신성 일치의 공동체 사회였다. 이 공동체는 공식적 지배 담론이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며 타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엄격한 사회이다. 이러한 권위주의적인 독백적 세계에서는 공동체의 가치에 의하여 개인의 가치가 소멸되며 인간의 감성과 자유가 억압받는다. 그들만의 기독교 천년왕국을 세우려던 청교도들은 공동체의 결속과 질서를 저해하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사상을 억압할 수밖에 없었고 그속에는 비극이 내재되어 있었다. 결국 그들의 종교적 자유와 평등추구는 산업문명의 발전이 가져다 준 물질의 풍요 속에 변질되고 세속화되어 그들이 추구했던 지상낙원의 공동체는 붕괴의 과정을 겪는다. 호손은 19세기 당시의 물질적 풍요와 낙관적 개인주의와 자유사상의 물결 속에 17세기에 잉태된 비극이 잠재 되어 있음을 인식하였다. 19세기는 인간이 가장 고립과 소외를 느꼈던 시기였으며 호손은 이러한 인간의 고립과 소외의 원인을 그들의 조상이 살았던 17세기 청교도 사회에서 찾았다. 그는 초기 청교도 사회는 이율배반적이고 편협된 세계이고 이성과 감성의 부조화에 의한 인간의 소외와 고립을 초래하는 비극적 세계임을 간파했다. 즉 개인의 자유와 이상을 주장하는 헤스터와 종교의 이상과 규율을 강조하는 17세기 신성일치의 사회의 대립을 통해 청교주의를 비판하였다.
(2)미국사회의 완벽주의 비판
19세기 미국사회는 많은 발전을 하게 되어 완벽한 이상주의를 꿈꿨다. 헤스터의 주홍글씨는 그녀가 불완전한 죄인이라는 것을 상징하지만 그녀가 인간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오히려 죄를 범했기 때문이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가장 인간적인 일이며, 그것이 참다운 인간의 모습임을 드러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