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의 소설 감상문

소개글

마지막춤을 나와함꼐, 마요네즈 감상문.

목차

1.전혜성 ‘마요네즈’ (모성)
2.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성)

본문내용

1.전혜성 ‘마요네즈’ (모성)

‘마요네즈’. 도서관에서 찾은 ‘마요네즈’는 아주 고리타분하게 생긴 책이었다. 구간서고에서나 찾을 수 있었던 책이었고 책 커버도 너무 오래되어 보여서 읽기 전부터 거부감이 확 들었다. 책을 집어 들고 나서 책 이름이 유난히 익숙하게 다가온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본 적이 있어서였던 것 같다.
김혜자, 최진실 주연의 영화 ‘마요네즈’의 원작인 작가 전혜성의 ‘마요네즈’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처음 책을 찾았을 때 들었던 거부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생각보다 쉽게 읽혔고 확실히 책으로 읽으니 눈에 보이는 영상으로 봤을 때보다 이들 모녀의 갈등과 여러 가지 자잘한 에피소드들에 관해서 더 깊게 생각을 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소설의 두 주인공은 남편과 두 아이를 가진 다른 사람의 전기를 대필을 부업으로 하는 36세 주부 ‘아정’과 그녀의 어머니이다.
일단 어머니의 모습을 살펴보자면, 기존의 가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희생하고 헌신하는 어머니는 저리가라이다.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은 기본이요, 자기 고집이 세고 주관이 강할뿐더러, 병든 주인공의 아버지의 수발을 하는 것 보다는 간병인에게 그 일을 맡기고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열중한다. 그리고 식구들의 반찬의 소스로 올라가야할 마요네즈를 자신의 머릿결을 위해 바르는 그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