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唐詩風의 詩學과 삼당시인

소개글

16세기의 학당풍의 시학과 삼당시인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
삼당시인의 출현 배경과 각각의 시풍에 대하여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레포트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朝鮮前期의 漢詩 개관
2. 16,17세기 당시풍의 성행
3. 삼당시인(三唐詩人)
① 孤竹 崔慶昌
② 玉峯 白光勳
③ 蓀谷 李達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 초기의 안정에 힘입어 풍요로운 목릉성세를 이룩한 선조때. 이 시기는 조선의 시단이 본격적으로 당을 배우고 익혀 당풍(唐風)이 크게 일어나던 때이다.
조선 개국 이래로 전성을 누려 정치적으로는 사림이 승리하는 등 이상적인 중앙집권제가 실현되는 듯 하였으나 안으로는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에 표면적 안정보다 내면과 삶의 본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시인들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다.
당시에 명나라의 학당풍이 새로운 추세였으며, 무엇보다도 유가적 규범의 틀을 벗어나 경험론적 인성에 대한 인식과 추구가 대두하였다. 따라서 송대의 사변적이고 주리적인 시풍보다는 참신하고 창조적이며 인정세태를 주정적으로 다스리는 당시(唐詩)로의 복귀운동이 일어났다.
지금부터 당시(唐詩)가 유행하게 된 배경을 살피고, 당시풍(唐詩風) 유행의 선두주자인 삼당시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朝鮮前期의 漢詩 개관

이 시기는 사상적으로 고려말에 도입된 성리학이 불교를 대신하여 신흥 왕조의 지도이념으로 정착하게 되고, 문학 역시 사장(詞章)위주에서 재도(載道)의 필연성이 요청되는 등 과도기를 맞는다. 이른바 조선왕조의 건국은 정치 사회는 물론, 문화 일체가 온전히 유학의 척도로 가늠되어지는 것이었다.
특히 한시문학은 세종 22년부터 실시된 과거제도로 크게 발전되었다. 그러나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의 단명, 세조의 등장과 단종의 사사(賜死)에 이르는 숨가쁜 정난(政亂)은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낳아 생ㆍ사육신을 위시한 절의파와 훈구파가 형성되었다.
한편, 성종대에 이르러서는 신황조 교체기에 충절을 지킨 길재의 문인들인 영남사림파들의 대거 진출로 조정은 물론, 학계와 문단은 훈구 사장파와 신진 사림파로 양분되어 끝내는 연산조에서 명종대에 걸친 사대사화(四大士禍)의 비극까지 초래하게 된다. 곧 보수 훈구세력은 시문학의 효용론적 정통성을 고수하며 사장의 중요성을, 신진 사림은 왕도정치의 이상론을 기치로 도본문말적(道本文末的) 지치주의를 옹호함이 그것이다. 그러나 세종조에 뿌려진 문화의 씨앗이 세조의 각고와 성종의 면려로 간단없이 성숙하여 이즈음의 시문학은 각양의 빛깔로 꽃이 피었고, 그 결실은 漢文ㆍ唐詩란 복고의 문풍과 함께 선조대를 전후해 찬연한 목릉성세를 맞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