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 보고서(학교방문기)
- 최초 등록일
- 2007.06.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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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를 방문하고 와서
쓴 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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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7년 5월 25일. 몇 년 만에 방문한 학교인지 모르겠다. 학교에 도착하여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학창시절 나의 모습이 간절해 코끝이 찡했다. 정말 재미있게 보냈던 학창시절이었기에 할 수만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 시절 체육시간에 넓게만 보였던 운동장을 지금 대학교의 운동장에 익숙해져버린 눈으로 보니 그리 좁아 보일 수가 없었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 교칙 상 밖을 나갈 수가 없어서 선생님들 눈을 피해 담벼락 위로 불량식품을 사먹었던 그 장소도 그대로였다. 여름이면 체육시간이 끝나고 벌개진 얼굴을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하던 수돗가도 그대로였다. 물놀이를 하다 걸리면 으레 학생주임 선생님께 혼이 나고 학생회실로 불려가 반성문을 쓰기 마련이었고, 선생님께 잡히지 않기 위해 죽도록 도망갔던 그 추억도 모두 눈앞에 선했다. 다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교복을 입고 교정을 뛰놀던 모습의 여자아이 하나가 이제는 사복을 입고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어색하게 교정을 거닐고 있다는 것이었다. 항상 교복 차림으로 다니던 학교를 사복을 입고 가니 기분이 색달랐다. 나를 쳐다보는 아이들의 눈도 낯설었지만 과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모두 내 후배들이었고 그 모습에서 학창시절 나를 발견하는 듯 해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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