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박하사탕
- 최초 등록일
- 2007.06.0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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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하사탕`을 본 후 짤막한 감상문입니다. 비록 내용은 2장 분량이지만 전체적 내용과 함께 감상평의 핵심을 압축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의 기말 에세이들 중 하나이구요, A+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박하사탕- 순수함의 결정체
기차의 경적- 성찰을 위한 경종
사진기- 추억과 돈의 매개체
현재의 나
달콤한 인생
본문내용
박하사탕 - 순수함의 결정체
난 개인적으로 박하사탕의 달콤 쌉쌀한 맛을 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라서인지 할머니께서 주전부리로 주신 박하사탕의 맛을 아직도 기억한다. 다른 사탕들과는 달리 순백의 색깔을 지녀서 그런지 왠지 박하사탕을 먹으면 내 몸 속이 좀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라는 그 당시 엉뚱한 생각을 가졌던 기억도 생각난다.
특히나, 할머니 세대 때는 더욱 그럴 것이고 우리 부모님 세대 때에도 그리 많은 간식거리들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들었다. 흔하지 않던 간식거리들 중에 할머니께서 내게 주신 박하사탕은 그 당시에는 제법 귀했고 어쩌다가 운 좋게 얻을 수 있었던 값비싼 간식이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박하사탕은 너무나 흔하기도 하고 예전에 비해 간식거리들이 풍부해서인지 달콤한 것만 찾는 우리 세대에게는 외면 받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 귀하고 순수하게 여겨졌던 박하사탕이 오늘날 단지 하나의 흔한 사탕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깨끗하고 더럽혀지지 않았던 우리의 추억과 순수함이 지금에서는 색이 바래지고 훼손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과장한 걸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