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10학년 사회 교과서의 단원체제 검토와 공통사회 교과의 새로운 내용 조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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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학년 사회 교과서의 단원체제 검토와 공통사회 교과의 새로운 내용 조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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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사회란 인간과 시간, 인간과 공간, 인간과 사회라는 내용체계를 가지고 사회 과학의 상호 관련 하에 통합적으로 교육하여 바람직한 시민적 자질을 육성하는 교과라고 할 수 있다. 사회과의 통합교육 요청은 사회과가 시민교육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중등학교의 교과목수가 너무 많아서 과목수를 줄이고 학생들의 입시부담을 덜어주며, 많은 지식을 피상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도 소수의 단원을 깊이 있게 학습하여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현장의 요청도 통합을 시도하는 이유가 되었다.
10학년 사회 교과서는 일반사회 4단원, 지리 4단원, 지리․역사 통합, 역사 ․ 사회 통합으로 총 10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합단원은 학습 요소나 학습 자료 등에 있어서 통합을 지향하고 있지만 하나의 교과서에 역사, 지리, 일반 사회 등 2개 영역 이상 섞여져 있다. 또 교육과정상에 제시하고 있는 통합 단원의 분량도 교과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아 통합을 위한 교과서 편찬을 위해서는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나 완전 통합된 단원의 사회과 교과서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광역적인 사회과 지식을 따로 따로 세세히 가르치는 것이 무리라고는 볼 수 있지만, 모든 단원이 각 사회과 영역을 통합하여 이루어진다면 사회과 각 영역에 대한 학습자의 지식의 깊이는 얕아질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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