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에 나타난 신화적요소와 상징성
- 최초 등록일
- 2007.06.02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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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벽화에 나타난 신화들의 요소와 상징에 대해서 설명한 레포트
목차
해와달
사신도
청룡
백호
본문내용
해와달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천신의 자손이라고 강조하는 측면도 있다. 단군신화에도 환인(천제의 아들)이 땅에 내려와 곰(지모신)과 결합해 단군이 탄생한 것처럼 고구려신화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해모수(빛의 아들)가 지모신의 하백녀 유화와 결합해 주몽을 낳았다는 식이다. 유화는 하백의 딸로 강의 신이기도 하나 흔히 대지의 신인 지모신,곧 수신 하백녀로 같은 신으로 취급된다 ‘동맹’ 제천행사를 하는 것도 천신의 자손이라 생각해서 여는 것이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아버지로 전해지는 해모수가 바로 해신이고 어머니 유화가 달신에 비유된다.
그래서 고구려 벽화에 해와 달이 등장을 많이 한다. 그런데 해와 달을 받쳐들고 있는 것이 위는 사람이고 아래는 용이나 뱀처럼 그려져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신화속의 복희와 여와인 것이다. 이것은 음양사상과도 연관이 된다. 복희가 양을 뜻하고 여와가 음을 뜻한다. 이들 신의 기본 형상은 중국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 관념적 바탕은 고구려의 전통적 해신과 달신 신앙인 것으로 이해된다. 벽화속 여와는 달을 들고 있고 복희는 해를 들고 있는데 달속에는 두꺼비가, 해속에는 삼족오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일중삼족오 월중섬여 이것은 중국의 음양오행화된 유교와 결합되어 나오는 현상이다.) 두꺼비 모습이 맹꽁이와 비슷하기도 하고(각저총) 현무 머리와 비슷하기도 하다(쌍영총). 해와 달은 동과 서를 나타내는 방위표지이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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