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5.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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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이타니 겐지로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적은 독후감입니다.
2장 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험을 앞둔 어느 날 숨 막힐 듯한 도서관 한켠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때 내 마음에 봄바람이 ‘살랑’하고 불어왔다. 벌써 2년이 넘도록 닳고 닳은 사범대학 문턱을 드나들고 있지만 강의시간에 보는 책 외에는 교직에 관련된 책을 본 적이 없어 책을 집어 들고서도 한동안 어떤 내용일지 혼자서 상상을 했다. 제목은 정말 흔한 말이지만 나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이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아, 이 얼마나 닭살스러운 말인가! 선생님이라는 말보다는 교사라는 말이 익숙하고, 선생님을 좋아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흔한 제목자체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땐, 상상했던 선생님은 없었다. 문제아이의 옆에서 자상하게 지도를 해주는 정형화된 훌륭한 선생님을 상상했었다. 하지만 책에는 나와 비슷한 고다니 선생님이 있었을 뿐이었다. 만들어진 선생님이 아니라 만들어져가는 선생님이 있었던 것이다. 내가 상상했던 내용과는 달라 의아해했지만, 이내 책에 푹 빠져 장편소설이라는 것도 잊은 채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책은 갓 부임해온 고다니 선생님과 쓰레기 처리장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처음에는 그저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