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5.30
- 최종 저작일
- 2007.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좋은 점수 받은 글입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사람이 고층빌딩에서 추락하면서 말한다. 아직은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어떻게 떨어지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착륙이지’
고층 빌딩에서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 대사는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함축적으로 내포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프랑스 영화인 ‘증오’는 파리 근교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들과 경찰의 충돌을 그린 영화이다.
‘증오’는 여태까지 봐온 영화와는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었다.
먼저, 이 영화는 흑백 영화라는 점이다. 이 영화가 인종차별과 소외계층의 불만을 그린 영화인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영화내용을 보여 주는 것보다는 흑백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영화의 주제를 더욱 선명히 들어 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24시간이라는 하루로 시간을 한정시킨 르뽀르따쥬식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영화 중간 중간 마다 째깍 째각 하는 시계소리와 함께 시간을 보여준 점은 사이드, 빈쯔, 위베르에게 닥칠 불안감뿐만 아니라, 영화에 몰입해 있는 나에게도 충분히 긴장감을 가져다 주었다. 마지막으로 등장인물의 대사이다. 이 영화의 제목이 ‘증오’ 인 만큼 등장인물들의 대화 곳곳에는 증오와 분노가 가득 차 있었다. 즉, 사이드, 빈쯔, 위베르의 일상생활의 대화를 여과 없이 보여 주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전반적으로 욕설이 많이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