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현대문학사 70년과 90년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5.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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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70년대와 90 년대 비교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70년대 황석영 소설작품을 중심으로....
1) <삼포 가는 길>
2) 객지
2. 1990년대 윤대녕, 은희경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Ⅲ 결론
Ⅳ 레포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Ⅰ 서론
-70년대와 90년대는 시대적 상황이 매우 다르다. 따라서 작품에 나타나는 전개방식이나 내용 역시 다른데 70년대의 황석영과 90년대의 은희경, 윤대녕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전개되었고 그에 따른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1970년대 황석영 소설작품을 중심으로....
-1970년대가 남겨놓은 사회적 초상들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바로 <뿌리 뽑힌 자들>이었다. 이 말은 <없는 자>라는 말보다는 분명 지시 영역이 좁은 것이기는 하지만, 반면에 더욱 동태적인 느낌을 안겨준다. 이 시기의 소설에 나타난 <뿌리 뽑힌 자>속에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존재들이 포함되어 있다. 황석영은 1962년 “입석부근”으로 등단하여 70년대 초반에 “객지”,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산업 사회의 민중 현실을 체험의 언어로 형상화해 내었다. 그의 등장은 곧 70년대 민중 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그가 작품으로 보여준 민중 현실은 그 속에서 시대의 모순이 첨예하게 녹아 있는 것이었고 그것을 통해 그의 문학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거울로서 리얼리즘 문학의 전범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리얼리즘은 민중 현실을 그릴 때에도 어떤 도식에 빠지지 않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 결핍에 시선을 드리움으로써 삶의 비극적 서정을 놓치지 않았다. 민중사의 거대한 흐름을 현재적 문제의식에서 찾아 들어간 기념비적 대작 “장길산”을 비롯하여, 월남전의 본질을 해부한 “무기의 그늘”까지 그의 문학은 여전히 현실과의 지난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육체노동자의 삶의 모습을 거짓 없이 떠올리면서 당시로서는 모험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노동자들의 파업이라는 모티프까지 살려내 보인「객지」는 1970년대 노동소설의 가능성을 타개했을 뿐 아니라 그 어느 시대에도 자랑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되기에 이르렀다. 기본적으로 리얼리즘을 표방한 1970년대 작가들 대다수는 도시 영세민, 농민, 노동자 그 누구를 주인공으로 설정했든 간에 또 도시, 농촌, 공장, 회사 그 어디를 배경으로 삼았든 간에 한결같이 <못 가진 자>, <빼앗긴 자>등을 연민이나 흥분에 찬 눈으로 문제 삼고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생존에 필요한 요건마저 제대로 갖추지 못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노동자가 속하는데 황석영의「객지」,「삼포 가는 길」,과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연작소설이 대표적이다.
산업화 과정의 농촌의 현실과 가장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은 도시 변두리의 하층민들의 삶이다. 이들은 대부분 농촌을 떠나 도시로 나온 뿌리 뽑힌 이농민들이다. 도시의 일용노동자로 전락한 이들의 삶의 문제는 1970년대 이후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삶의 터전을 제대로 일구지 못하고 노동현장을 따라가면서 육체 하나를 삶의 밑천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각박한 삶을 황석영의 단편소설「객지」(1970),「삼포 가는 길」(1970)에서 검증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