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7.05.2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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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독후감이에요.
대학교때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말과 글 숙제로 독후감을 내주신다길래 교수님이 내주신 책안에서 어떤 책으로 글을 쓸까하고 찾아보았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책에서 읽어 본 책이 거의 없었다. 소설이나 수필이 아니라 대부분 철학적이거나 학문적인 책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 중에서 하나 들어본 책이 있었다. 옛날부터 내 책장위에 쳐박혀 있던 책인데 그 책은 바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였다. 누구나 제목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책이다. 또한 교과서에 실린 적도 있는 굉장히 유명한 책이기도 하다. 이번 기회로 인해 마음을 잡고 읽어보기로 하였다.
책에서 뼈저리게 느낀 한 가지 사실은 `아는 만큼 느낀다`는 것이었다. 설사 내가 지은이의 경로대로 모든 유산들을 만나본다 한들 이런 멋있는 책이 나올 수 있을까? 경주는 날마다 달마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거쳐가지만 지은이의 반만큼의 감정이라도, 반만큼의 생각이라도 안고 돌아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전혀 모르는 사람이 텔레비전에 나올 때는 그냥 나오는 줄 알고 지나치게 되지만 잠깐이라도 안면이 있던 사람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이 사람 나 아는 사람이야!` 하고 소리를 지르며 지켜보게 된다. 비슷한 원리일 것이다. 절의 구조와 건축 양식, 시대적 배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볼 때는 동네 절 집과 감은사가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 문화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볼 때는 뭐가 틀린지 느낌밖에 잡을 것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꼭 학문적 지식만을 담고 있어서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건 문화재를 보는 지은이의 따뜻한 시선이었다.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되었겠지만 문화재에 대한 지식보다도 지은이의 아끼는 마음이 훨씬 큰 듯하다. `남산 불곡의 감실 부처님` 이야기에서 지은이의 이러한 마음이 잘 드러나고 있다. 찾아가기 쉽지 않은 감실 부처님을 찾으려 이틀을 헤매고 다니던 이야기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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