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난죽(蘭竹)대전 참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2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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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송미술관에서는 난초와 대나무만을 소재로한 유명 한국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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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술관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고작 두정거장, 이렇게 가까운 곳에 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실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수확이었다. 실은 어제 늦게 까지 시험을 치른 뒤라 아침 모임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서두르는 것이 조금은 힘들었다. 그리고 이른 아침의 공기가 생각보다 쌀쌀했기 때문에 미술관을 간다는 것이 썩 반겨지는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의외로 미술관은 찾아가기 수월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미술관 입구의 조경들도 나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젠 단지 몇 번 와보지 않은 어색한 미술관 분위기에 내 자신을 적응시키는 일만이 남은 듯 보였다.
약속 시간이 되어 모인 사람들은 의외로 소수였다. 하지만 번잡하게 사람이 많은 것 보다는 조촐한 모임이 더 어울리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미술관에는 우리 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모임자체가 초라해 보이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모이자 교수님은 간송 미술관의 난죽대전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 난과 대나무 그림의 흐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아울러 눈여겨 볼 몇몇 작품에 대해서는 크게 강조를 하였는데 나는 설명만 듣고서는 그 그림들의 실체를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관람관입구로 향하는 좁은 길옆의 정원에는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 꽃과 나무 중에는 대나무도 있었으며 화려한 꽃들도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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