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색채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7.05.2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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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색채의 이해 독후감 및 요약
목차
Ⅱ. 생활 속의 색
1. 자연에서의 색
2. 환경에서의 색
3. 조형요소에서의 색
4. 우리의 색
Ⅲ. 작품 속의 색
1. 명화 속의 색 이야기
피카소, 몬드리안, 르누아르
본문내용
Ⅱ. 생활 속의 색
1. 자연에서의 색
우리는 자연과 항상 호흡하면서 살아간다. 그러하기에, 자연에 무지해서도, 무관심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연이 가진 무한한 것들 중에서 특히나 자연의 색을 논하고자 한다. 자연의 색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우선 습관적으로 보던 자연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겠다.
대자연의 색채는 참으로 오묘하며, 만가지의 매력을 지닌 것 같다. 한 예로 숲을 보면 녹색이라는 공통색상에도 새잎과 묵은 잎, 햇빛을 받은 부분과 받지 않은 부분 등 톤의 차이로 다양한 연출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늘색이라고 하면 맑은 날의 푸른색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하늘을 올려다보는 게 취미인데 동이 틀 때의 하늘은 연보라색을 띤 회청색이며, 아침에는 연한 푸른빛을 띄다가 한낮엔 짙은 푸른색, 초저녁 때는 한낮의 그 푸르름은 어디로 가고 주황색이 스며든 붉은 황혼으로 변한다. 이처럼 하루에도 하늘의 색은 색상환을 한 바퀴 도는 듯한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다. 이 다양한 색 변화로 인해 나의 기분까지 변화를 일으킨다.
하루에 보여지는 색채의 다양한 변화만큼 더 긴 시간의 변화인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색 변화를 보면 봄에는 연녹색의 전개로 색채간의 대비가 약하나, 생명력 있는 노란색이 모든 색채에 함유되어 성장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여름은 초록색에 함유된 노랑의 생명력과 파랑의 절제된 엄격함이 혼합되어 강하면서도 중화된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가을이라 하면 단연코 단풍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렇듯, 단풍은 자주색에서 검붉은 빨강, 채도 낮은 오렌지색의 갈색까지 붉은 계열의 다양한 색채의 전개를 보여준다.
겨울은 앙상한 나뭇가지가 연상되듯 무채색의 톤이 주류를 이룬다. 눈 덮인 겨울산은 흰색과 회색, 검정색 들로 이루어진다.
식물의 초록색은 엽록체가 광합성을 일으켜 생명들에게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 내는 색채로 우리에게 자연스레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색이다. 나 또한 책상 위에 작은 화분을 기르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배색에 있어서도 자연의 색채는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배색되어 있다. 단거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는 자연물의 배색에는 보색대비가 많이 있다. 자연의 보색대비에서는 채도대비와 면적대비가 적절히 활용되어 시각적으로 편안한 관계를 나타낸다. 같은 보색대비의 예로 초록색 껍질을 지닌 빨간 수박의 선명한 대비효과, 노란색 꽃술과 보라색 꽃잎의 밝은 색과 어두운 색 사이의 명도대비를 이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