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3층을 감상하고
- 최초 등록일
- 2007.05.1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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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13층을 보고난 후 적은 감상문입니다.
철학적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전체적 맥락을 적은 글이여서 살을 붙이셔야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를 처음 접했던 것이 4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평소 스릴러나 SF영화를 즐기는 나로서는 4년 전에는 괜찮은 반전이 있는 영화에 불과했다. 하지만, 철학적 접근으로 다시 본 이 영화는 나에게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3층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로 시작한다.
생각을 한다는 자체는 나의 존재를 정의 할 뿐 아니라, 세상을 모든 것의 존재를 의미한다. 하지만 13층에서는 그 정의를 무시하고 있다. 내가 있으므로 세상이 존재하고 생각을 함으로써 나와 세상이 증명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나는 생각하고 세상도 존재하지만 나는 없다. 또 세상이 존재하지만 어떤 것이 진짜인지 모른다.
존재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존재하지 않는 삶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이 2000년을 앞둔 시기에서 살인누명을 쓴 주인공은 누명을 벗기 위해 1937년의 LA를 가상현실로 만들어 놓고 그곳을 왕래 하며 시작된다. 누명을 푸는 과정에서 그는 현실과 그렇지 않은 세상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현실과 허구의 진실을 부정하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들었던 1937년의 LA처럼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2000년도 마저 가상현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을 깨달은 주인공은 `진실이란 없다, 유저(USER)가 있을 뿐` 이라고 탄식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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