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왜 다시 해방전후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5.12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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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근대사강의 전반적인 내용과 이영훈의 왜 다시해방전후사인가의 책 내용을 함께
엮었습니다.
목차
1. 해방전후사 역사학에 대한 문제제기
1) 직업으로서의 역사학
2) 역사 서술의 변화
2. 근대 민족주의 역사학의 등장
1) 서구의 민족주의와 한국의 민족주의
2) 식민사관의 등장
3) 식민사학의 극복
4) 1900년대 ‘계몽운동’의 ‘민족’·‘국가’의 담론
3. 해방전후사 역사학의 대립관계
1) 내재적 발전론 VS 소농사회론
2) 식민지 수탈론 VS 식민지 근대화론
3) 식민지 근대성에 대한 인식과 일상생활 연구
4. 한국 근대사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2) 역사 서술의 변화
역사서술의 기준은 중세 선악사관의 도덕사상에서 근대 민족주의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현재 탈근대, 포스트모더니즘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근대의 민족주의에도 중세의 선악사관이 포함되어있어 이전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근대 역사학에서의 ‘근대’는 역사적 시간에 체계를 부여한 역사학적 시간개념이다. 그런데 사적 유물론과 근대 민족주의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생산력의 발전은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멈춘다는 기준에서의 고대, 중세, 근대의 삼분법이 맞물려 있다. 탈근대 역사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학인 근대 역사학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역사에 대한 철저한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를 통해서 일본의 민족주의를 비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서구의 근대역사학은 20세기 초반 민족, 국가들의 주체를 설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그리고 구조주의의 영향으로 광범위한 사회사를 다루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구조주의, 역사주의, 사회사 모두 거대 담론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는 대립되는 것이었다. 그러다 광범위한 사회사에서 미시사, 일상사로의 변화는 역사 이외의 사상을 그에 맞게 변화, 수정하여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한편 한국의 근대역사학에 대해서 아직도 근대의 역사학에 들어서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서구의 틀에 맞추어진 ‘근대’이기 때문에 굳이 이 틀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서구의 민족주의는 한국 민족주의에 영향을 미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