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에도시대의 여성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5.1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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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의 여성과 일본 에도시대의 여성들을 서로 비교분석 함.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의 시대배경과 양반가 여성관
1) 조선 유교윤리에 나타난 여성관
2) 조선 여성의 사회ㆍ경제적 지위
3) 혼인제도로 본 여성의 지위
4) 死後養子(사후양자) 및 相續問題(상속문제)
5) 정숙ㆍ정조관
6) 시부모 모시는 도리와 敦睦(돈목)
7) 子女敎育(자녀교육)의 태도
8) 가사기술과 근검절약
Ⅲ. 에도시대의 시대배경과 무사계급의 여성관
1) 시대배경
2) 무사의 가족제도와 여성관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한국 역사에서 여성의 역할과 삶은 조선중기, 즉 17세기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 질적으로 변화한다. 여성사에 한 획을 그을 만큼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유교문화의 정착이다. 유교문화는 조선이 건국되면서부터 도입되어 생활에 접합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고 그 결과 17세기에 이르러서 비로소 생활세계의 규범으로 자리 잡히게 되었다. 따라서 경제적 역할 면에서 여성의 삶은 17세기 이전과 이후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문화적 측면에서의 변화, 그것도 유교문화가 생활문화로 정착되면서 여성의 삶은 크게 변화하였다.
이와 같이 일본에서도 1600년 세키가하라전투에서 도쿠가와이에야스가 승리하여 에도막부를 열면서, 전국을 물 샐틈 없는 봉건지배 체제로 예속시켰다. 에도시대에 완성된 봉건체제로 인해 여성들의 역할과 지위는 그 틀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같은 시대의 다른 두 나라의 비교를 통해 각각의 사회에서 여성들을 조명해 본다.
Ⅱ. 조선시대의 시대배경과 양반가 여성관
1) 조선중기 유교윤리에 나타난 여성관
유교가 우리나라에 수용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였다. 불교와 더불어 한 사회를 유지하는 중요한 이념으로 작용하였던 유교는, 시대가 내려올수록 그 영향력을 점차 강화시켜 나갔고, 절정에 이른 것이 바로 17세기 조선중기 사회였다. 고려 말부터 신흥 사대부들의 등장과 함께 성리학이 정치적 지도 이념으로 채택됨으로써, 통치이념으로써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유교에서는 남녀관계를 모든 인간관계의 근원이라고 본다. 남녀간의 구별이 있은 후에 부자간이 친해지고 부자간이 친해진 뒤에 의가 생기고, 의가 생긴 뒤에 예가 이루어지고, 예가 이루어진 뒤에 만물이 편해진다고 하여, 남녀란 인륜의 근본이며 만세의 시작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유교적 가치관이 확립된 조선중기 여성들은 시집을 가기 이전에는 한 아버지의 딸로서 존재하
참고 자료
『새로 쓴 일본사』 아사오 나오히로 저, 이계황외 3명 역, 창작과 비평사, 2003
『일본여성사』 이에노우 키요시 저, 성해준, 감영희 역, 어문학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