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
- 최초 등록일
- 2007.05.1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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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 16이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 겸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일본은 세계에서 높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 책은 일본의 여러 가지 문화들 중에서 일본을 대표하고 일본의 경쟁력이 되는 문화의 요소들을 문화 코르라는 이름으로 1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일반 도서들이 한명의 저자가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식이 아니라 각 문화코드마다 각각의 저자가 존재하여 각 이야기마다 형식과 내용이 상이하다. 이러한 면이 하나의 책을 심도 있게 읽기에는 조금 불편한 것이지만, 간단하고 쉽게 문화의 핵심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시간을 집중하지 않고, 오고 가는 길에 조금씩 읽을 수 있었기에 좋았다.
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란 총 16가지로 우리가 누구나 아는 다도나 기모노 같은 것부터 우리와 큰 차이가 있었는지 잘 몰랐던 결혼과 장례문화 까지, 또한 일본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천황이라는 것까지 일본의 거의 모든 것들을 포괄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문화코드마다 작은 소제목을 달아 놓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이 책을 선택하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읽기 전에 참고의 요지가 될 수 있어서 편했다.
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 그 첫 번째는 우리도 일본하면 떠올리는 ‘다도’이다. 다도는 선종과 함께 전래된 다도의 역사라는 소제목과 함께 서술되어 있었는데, 다도는 곧 참선이라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는 설명과 함께 다도회를 여는 형식과 다실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는 생각 하였지만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다도라는 것이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가로 세로 60cm의 작은 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여준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빈부귀천을 생각지 않고 인간 본래의 겸손하고 평등한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 다도를 간접적으로 접해볼 기회는 많았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처음인지라 단지 멋지고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문화코드는 겹쳐 입기의 미학 기모노이다. 기모노는 기루라는 말과 모노가 합쳐진 것이라고 한다. 기루는 입는 것을 의미하고 모노는 물건이니까 일본에서는 몸에 걸치는 모든 것이 기모노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기모노라는 것은 일본에서 일본의 전통의상으로서 지금 현대인이 입는 양복과의 차별을 두고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모노가 직선의 미가 강하다는 것은 알 고 있었지만 그것이 겹쳐 입는 것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참고 자료
일본을 강하게 만든 문화코드 16 / 윤상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