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의 지역갈등
- 최초 등록일
- 2007.05.0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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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부고속철도의 천안아산역에서 발생한 지역갈등을 정리해놓은 글입니다.
지역갈등을 정치와 관련해서 정리했습니다.
목차
1.개요
2.주관적평가
3.정치와의관계
본문내용
1990년 6월 경부고속철도 건설계획 확정발표 당시 하행선 첫 중간 기착지는 천안이었다. 그런데 천안지역 역위치 선정을 위한 검토과정에서 천안경계에 붙어 있는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역사를 건설할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이에 따라 부지의 96%가 아산시 관할인 것이 문제가 되어 아산시는 행정구역상 아산관할이므로 `아산역`으로 할 것을 주장하였고, 천안시는 이용객의 80%이상이 천안시민인 점을 내세우면 실제 생활권이 천안이므로 `신천안역`으로 할 것을 주장하며 갈등을 조장하였다. 이러한 갈등의 과정에서 우여곡절 끝에 2003년 8월 28일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라는 길고 부자연스러운 명칭으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송까지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했던 두 지자체 주민 간에 아직도 앙금이 남아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해 서로 양보, 타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갈등의 문제로서 `천안아산역`에서의 `택시 영업구역` 갈등이 있다.
<중략>
Ⅲ. 정치와의 관계
정치학 수업시간에 배운 정치개념 중 이스톤의 견해에 따르면 정치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희소자원의 권위적 배분을 일정 규칙에 따라 전체적,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다.
위의 문제는 역사의 지역적 소재와 그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의 분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아산시 택시운전사들은 자신들의 영토(영업구역)에 역사가 설립되어있기 때문에 거기서 탑승하는 승객들은 전부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천안시 택시운전사들은 역사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의 80%정도는 천안 손님이므로 역사를 공동사업구역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택시운전사조합이라는 권위적인 단체들이 손님이라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을 둘러싸고 서로의 규칙 - 아산시 택시운전사들은 법적, 천안시 택시운전사들은 합리적 -을 놓고 현재 대립하며 점차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와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