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한 현황과 그 이후
- 최초 등록일
- 2007.05.0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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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에 관한 사고현황과 관련기사 그리고 이후 세계환경변화에 관해서
논하였습니다.
많은 참고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크라이나공화국 수도 키에프 북방 130㎞ 지점의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제 4 호원자로에서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난 20세기 최대․최악의 대형사고. 사고는 수차례에 걸쳐 수증기폭발․수소폭발․화학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원자로 구조물 상부가 무너지면서 크레인이 노심(爐心)를 덮쳐 파괴되었다. 사고조사위원회 부위원장 B.쇼브코시트니가 사고 5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爆) 등의 원인으로 그 뒤 사망자가 계속 늘어 91년 4월까지 5년 동안 7000여 명이 사망하였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의 총량은 1억 Ci(퀴리)에 달하였으며 이 방사능은 기상변화에 따라 유럽 전역에 확산되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먼 곳까지 영향을 미쳤다.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는 RBMK―1000형 흑연감속비등경수냉각방식(黑鉛減速沸騰輕水冷却方式)의 전기출력 100만 ?급 원자로 6기를 건설하던 중 4호기까지 완성하여 가동중이었고, 사고가 발생한 것은 1983년 12월에 가동을 시작한 최신형 원자로였다. RBMK형은 1954년 세계에서 제일 먼저 가동을 시작한 오브닌스크원자력발전소를 본뜬 옛 소련의 독자적 방식이며, 압력용기나 증기발생기구 대신 압력관이라는 금속파이프 속에 핵연료를 주입하여 이를 흑연파일 내로 관통시켜 노심을 구성하고 있다. 중성자의 경제성이 뛰어나며 원자로를 정지시키지 않고 연료를 교환할 수 있는 점, 핵과열(核過熱)이 가능한 점 등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원자로 반응도의 온도계수가 양(陽)의 수가 되기 쉽고, 열변형력이 전금속구조물․연료물․흑연에 축적되기 쉬우며 압력관의 수가 너무 많고 노심 부피가 커서 매우 복잡한 제어시스템이 요구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사고원인〕 옛 소련 국가원자력이용위원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86년 8월 25일~29일 빈에서 주최한 전문가회의에 사고보고서를 제출하였는데, 그에 따르면 터빈발전기의 관성력을 이용한 실험을 하기 위해 원자로출력을 1/3 정도로 저하시킬 예정이었던 것을 잘못하여 거의 정지상태에까지 저하시켜 버렸기 때문에 재가동이 어렵게 되었고, 이를 무리하게 출력상승시키려고 제어봉을 지나치게 끌어 올리다가 RBMK원자로 특유의 양의 정반응도 계수영역으로 입력되어버려 긴급정지조작 시간도 맞추지 못하여 원자로의 폭주(반응도 부가사고)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실험하기 위해서 터빈트립계․긴급노심냉각계 등 안전시스템을 모두 분리하였고 또 컴퓨터에 의한 자동제어시스템도 분리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수동으로만 조작하려 했던 점도 폭주를 일으킨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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