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평설- 배따라기
- 최초 등록일
- 2007.05.0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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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따라기에 대한 평설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배따라기는 주인공 ‘나’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배따라기의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뱃사공으로부터 전해 듣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처음 시작 부분부터 이 소설이 액자구성의 방식을 가진 소설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나’는 뱃사공에게 뱃사공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되며 소설의 중심이 ‘나’와 뱃사공의 만남과 이야기에서 뱃사공의 과거회상으로 넘어간다. 뱃사공은 원래 영유라는 곳에 사는 사람으로 동생 하나와 예쁜 아내를 둔 한 평범한 사내였다. 동생과 형은 사이가 무척 좋았고 유난히 배따라기를 잘 부르는 형제였다. 그리고 사내와 그의 아내도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였다. 하지만 항상 사내는 아내가 잘생긴 동생에게 친절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호시탐탐 아내와 동생의 사이를 의심하고 혼내주려고 벼루고 있던 중 동생이 첩을 얻었다는 소문에 아내가 동생을 단속하라며 보채는 모습에서 사내의 의심은 더 쌓여간다. 사내가 장에서 돌아오던 어느 날 옷이 흐트러진 아내와 동생을 보고 오해를 하고 때리고 등을 밀어 내쫓는다. 사실 옷이 흐트러진 것은 쥐를 잡기 위함이었는데 그걸 몰랐던 사내는 오해를 하게 되고 저녁 때 방에 들어와 성냥을 찾던 중 낡은 옷 뭉치에서 쥐가 나오는 것을 보고 오해를 풀지만 그땐 이미 늦은 뒤다. 아내는 다음날 바다에 시체로 떠오르고 이걸 본 동생은 집을 나가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 결국 형은 자신의 잘못에 두 사람 모두를 잃게 되고 동생을 찾으려 뱃사공이 되어 함께 부르던 배따라기 노래를 20년째 방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후 동생을 아주 못 만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생은 그저 다 운명이라는 말만 남기도 다시 떠나 또다시 행방이 묘연해진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뱃사공의 과거 회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뱃사공의 과거 이야기는 내부의 이야기로, ‘나’와 뱃사공의 만남은 외부의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그래서 뱃사공의 과거 이야기가 ‘나’와 뱃사공의 만남의 이야기에 포함되는 액자구성을 가지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과거 회상부분에서는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을 취하며 약간은 상상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고, ‘나’와 뱃사공의 만남 부분에서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을 취함으로서 자신이 겪은 일을 충실하게 전달하고, 또 현실적인 배경을 삼고 있는 것도 이 소설의 특
참고 자료
김동인- 배따라기